슬픈 열대 한길그레이트북스 31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지음, 박옥줄 옮김 / 한길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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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부분에 실린 사진 속의 저자는 이미 나이든 노인이지만 1909년생인 그가 아직도 생존해 있는 걸보면 1955년 저작인 이 작품은 젊을 때의 모습임에 틀림없다. 

우리나라의 변화속도에 빗대면 1909년부터 1955년까지의 변화와 1955년부터 지금까지의 변화가, 즉 이 젊은 자서전 말고 나이들어서 만들만한 자서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그럼에도 그가 젊었을 때 내놓은 이 책에는 현재 지금에도 유용하고 여전히 유사한 사상의 궤적을 좇는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단단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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