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종교 행사들 기술은 몇몇 정형화된 틀이 있는거 같다. 그 유명한 제천의례들이나, 법력을 가진 종교인들...실제 종교나 종교를 포함한 실생활에 관한 얘기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거 같다. 하지만, 남겨진 문헌과 기록들을 보면 이해가 될만도 하다.


그래서, 이렇게 한정적인 자료들을 가지고는, 성경읽기처럼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보는, 지지고 볶고 다해야 겨우 맛이 나는 거 같다. 그런 꼼꼼한 글읽기를 하시는 분 책을 보았다. 신종원의 <신라초기불교사연구>. 신라에 한정하지 않고, 고구려, 백제,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얘기까지 관련된 거 같으면 끌어다가 열심히 설명해 준다. 우리나라 고대의 종교행사 자체의 의미까지 할 수 있는한 정립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우리 종교의 본래 모습 복원과 의미 해석에 열심히셔서 감탄스러웠고, 그 방면으로 다른 책을 내셨나 봤더니, 흥미로운 책이 보였다.
















대왕신앙은 정말 궁금하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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