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초기불교'라는 이름으로, 상좌부경전중 아함경에 해당하는 니까야 를 번역하고 논서인 아비담마 길라잡이, 청정도론 도 줄줄이 번역한 스님들이 있었다. 그분들이 다음카페에 올린, 번역한 책들의 강의나 해설, 질문에 대한 글들을 보고, 초기불교에 대한 진심과 열정 같은 것에 인상적으로 봤던 기억이 있다. 

아비담마 길라잡이 를 

번역된 아함경 

구사론도 굉장히... 아직 접하지 못했다.

모두 자신의 입장을 긴 호흡으로 하나씩 차근차근 전달하다.

권오민의 <아비달마불교> 는 거꾸로 통합하고 종합해 정리해 전달한다. 
















그 안에서 내가 봤거나 아는 내용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역으로 '아비달마불교' 중 내가 모르는 내용이 뭔지 알 수 있게 되는데, 

하이라이트는 저자가 후기에 올린, 우리불교문화에서 만연한 소승불교에 대한 편견과 폄하가, 대승불교가 시작되면서 대승불교측에서 주장하던 내용과 다를게 없다는 얘기와, 인도에서 대승불교가 흥하던 현장법사가 방문하던 시기조차 대승불교에 비하여 우월한 소승불교 문화가 있었다는 점이다. 

독자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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