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저작을 직접 읽으면, 익숙지 않은 형식에,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낯선 형식임에도 인상적인 주장과 혁신적인 내용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비트겐슈타인 전기와 후기의 대표작은 <논리철학논고>, <철학탐구>고, 이 내용을 열심히 해설해주는 좋은 책들은 많다. 다만, 개별저작에 초점을 맞춰져 관련철학 공동체 반응이나 수용, 변용 같은 것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지는 않았다(내게는 아마도). 이런 점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주변 공동체 반응을 소개하면서 함께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흐름을 숲과 나무를 모두 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인용하는 책이 있다. 그러다보니 제목이 그런 철학영역을 가르키게된 뮤니츠의 <현대분석철학> 이다. 















비트겐슈타인을 다른 분석철학자들과 같은 분량으로 소개한 다른 책들과는 달리, 비트겐슈타인 저작이 삼분의 이 정도가 되고, 주변 공동체 반응과 관련된 논의들을 잘 정리해서, 비트겐슈타인을 중심으로 한 분석철학이다. 

이렇게 물고가 트인 이 영역에 관한 논의는 계속해서 진행되어 온거 같다. 알라딘 알고리즘으로 소개된(아직 못 읽어본) 책으로 이런게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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