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form 이라는 개념으로 요새 여러 경제 현상들을 분석하는 책을 소개받아 읽게 되었다. '집값 예측과 빅데이터' 세미나 강사가 집값변동에도 플랫폼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 책을 소개했다. 

플랫폼은, 정말 예전에 봤던 피터 드러커의 어떤 책에서 봤던 '기업'이라는 개념과 비교할만 하고, 책논증의 여러부분이 그럴듯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다만 각 기업의 구체적인 성장과정을 전부 보여주지는 않아서 부침을 모두 고려하기는 쉽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이런 류의 새로운 관점을 들으면, 우리나라에 얼마나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예전부터 들어온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주크버그 가 우리나라 대학생들이었으면 택도 없었을 거라는 말도 생각나고, 엄두는 안나지만, 플랫폼 관점에서 우리나라가 제공하지 못하는 환경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위의 책으로 어느 정도는 기업분석을 시도할 수 있을듯)

현장에서 가까운 실리콘밸리의 우리 국민들의 얘기들은 어떨까라는 관점도 있다. 요새 한국인 개발자들의 삶은 어떨까해서 책들이 보이면 살살살 보는데, 때마침 실리콘밸리를 겪은 이들의 얘기도 있었다.
















5인의 공동저자의 책이라 개념화같은 것은 다소 약하지만, 현장성만큼은 훌륭해 보였다. '기술의 대한민국 vs. UX(사용자경험)의 실리콘밸리' 라는 제목으로 플랫폼과 관련된 현실을 설명해주었다. 기업문화가 다르다는 결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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