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할머니와 나
야베 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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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개그맨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야베타로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펴낸 책이다

진짜 말그대로 지친 나에게 갬성을 안겨준 에세이만화였다

막 빵 터지고 이런 웃음이 있는 만화는 아니지만 어딘가 짠~ 하면서 따뜻하고 기분이 훈훈해지는 느낌이다

야베타로는 개그맨이다 집에서 이런 저런 촬영을 하다 집주인에게 쫓겨나고 지금의 87세 할머니가 1층에 계시는 집의 2층으로 들어와서 살고 있다


강녕하십니까.

전쟁이 끝날때쯤 17세의 나이였다고 하니 진짜 호호 할머니다

부동산에서는 혹시나 연로하신 할머니다 보니 무슨일이 생기면 잘좀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며 새로운 집으로갔다

이세탄 백화점까지 택시타고 가서 명란젓 하나 사오거나 맥아더장군이 이상형이며 이래저래 소녀같으면서 기품이 있으신 집주인 할머니

비가 오면 빨래가 젖을까 전화도 해주시고 아니면 걷어서 집에 이쁘게 개켜놓기도 하고 늦은밤 집에 들어가면 이제 오냐며 인사도 해주는 부담스럽지만 알면 알수록 좋은 집주인 할머니

식사도 가끔 챙겨주고 차 한잔 하자고도 하시는걸 보면 처음엔 부담스러워서 거절하다 미안한 마음에 차도 한잔하게 되면서 심심하던 인생에 집주인 할머니가 그득차게 되었다

이 만화는 이쁘게 그리지도 배경이 그득하지도 않은 그냥 수수하게 그린 만화지만 왠지 읽어보면 훈훈해지는 느낌을 받는거 같다

할머니와 야베씨에겐 세대차이가 엄청난다

전쟁을 겪은 그당시와 지금의 차이가 나듯 할머니 이야기 하나하나에 지금과 전혀 다른 톤이지만 왠지 할머니 이야기를 들으면 지금의 어지럽게 돌아가는 세상보단 마음이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친구분과 여행을 가고 싶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아프거나 치매거나 돌아가셨다거나 야베씨가 이야기를 꺼내는것마다 할머니는 곧 이번 여름이 마지막이다 이번 겨울이 마지막이다 이게 마지막이 될거다를 이야기 하면서도 그다지 기분 나쁘지 않지만 야베씨는 아차 싶은 생각을 한다



센서등을 달아 놓은것을 보고 자신을 위해서 불을 켜준다고 고마워하고 다툼나지 않게 자신의 유품을 사진 찍어서 이름을 적어서 남겨놓기도 한다

야베씨가 오기전 언니가 있었지만 돌아가셨다며 우울해 하던차에 야베씨가 들어온 뒤론 말도 많이 하며 늘~ 재미있다고 장수만세 할거 같다고 이야기 한다

이런 할머니가 이웃이거나 나의 할머니면 참 따뜻하고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는 이런세상에 저런 할머니 분들이나 이웃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어렸을때 이웃끼리 음식도 나눠먹고 하던 그때가 그립다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서 저런 정을 잘 못느끼며 커가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이런 책을 보면 그래도 느낌이라도 알지 않을까 싶다. 무언가 편안한 그런...

야베씨가 집주인 할머니와 같이 사는 동안 계속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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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환자
재스퍼 드윗 지음, 서은원 옮김 / 시월이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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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나 자신이 미쳐버린 건지

현재로서는 확신이 서지 않아 이 글을 쓴다.

이 글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본명이 아닌 필명으로 쓰여진 글이다

'그 환자'는 말 그대로 영화같은 이야기였다

2000년대 초 미국의 어느 주립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

파커는 엘리트 정신과 의사이다.

여자 친구 조슬린이 박사학위 논문으로 바쁘다 보니 그녀곁에서 같이 지내고 싶어 그 좋다는 자리 전부 마다하고 그녀 집근처로 집을 옮기고 당분간 그 근처의 병원에서 일할 생각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다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주립병원으로 갔다

어릴적 파커의 어머니가 망상형 조현병 환자로 정신병원에 수용된 적이 있어 주립 정신병원이 얼마나 열악하며 추악한지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주의 할점은 그 환자였다

6살때 처음 입원한 이후로 30년간 정신병원에 있으면서 진단이 불분명한 환자이다

그 환자를 맡는 사람은 얼마 못가 미치거나 자살하거나 둘중 하나다 그래서 그 환자에게 접촉할수 있는 인원은 정해져 있고 마음대로 접근조차 힘들다

정신병동을 관할하고 그 환자에 대해 관리를 하는 네시에게 어느날 조심스럽게 호기심을 말한다

그 환자를 치료해보고싶다고 .. 그런말은 농담으로라도 꺼내지 말라던 그녀는 어느날 자살을 하고 만다

그리고 파커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혼자 몰래 그 환자에 대해 진료 기록을 검색해보게 된다


그러다 처음 면접을 봤던 병원장 로즈에게 들키고 그 환자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진료를 맡게 된다

언제든 무슨일이 생기면 반드시 이야기 하고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둬도 좋다는 말과 함께...

그 환자 조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냥 일반 환자이기만 한데 뭐가 문제가 되서 병원에 30년간 가둬두는지.. 열악한 주립병원에서는 운영비를 문제로 분명 돈때문이라는 생각을 하며 혼자 일을 꾸민다 그 일은 곧 후회를 남게 되지만..

조와 첫 상담을 한 그날 밤 파커는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어머니를 만난 끔찍했었던 악몽을 꾸게 된다

우연이었을까

조는 심각한 야경증으로 입원을 하고 퇴원을 반복하다 더욱 사나워지는 바람에 입원을 하고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에게는 도대체 무슨 병이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사실을 기반으로 적은 책이지만 다 읽고 난 지금도 오싹함과 사실이었다는 이야기를 믿을수가 없을거 같다

그저 영화에서나 존재하는 이야기 같기만 할뿐이다.

파커는 충격으로 얼마 못가 병원을 그만두었지만 조슬린의 부탁으로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고 한다.

공포영화 못지 않은 충격적인 실화사건인거 같다 쓰는 사람도 자신이 겪은 일을 믿지 못한다고 하지만 읽는 나도 너무 공포스러워 믿을수가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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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허밍버드 클래식 M 4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윤도중 옮김 / 허밍버드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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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으로 자신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야기로 유명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죽음을 따라하는걸 보고 베르테르 효과라거나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아주 옛날엔 자신의 연인에게 구절구절 아름다운 언어만을 골라서 편지를 썼는데 지금은 그저 그런 편지보다 문자와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가끔은 편지를 쓰는 그런 옛날이 그립기도 한거 같다. 그런면에서 슬프긴 하지만 베르테르의 진심어린 편지와 마음을 볼수 있어서 좋았지만 슬픔은 어쩔수 없는거 같다.

나는 가진게 이렇게 많지만,

로테에 대한 감정이 모든걸 집어삼킨다

가진게 이렇게 많지만,

그녀가 없다면 모든게 무(無)로 돌아가고 만다.

시골 무도회장에서 알게 된 여인 로테에게 첫눈에 사랑에 빠진 남자 베르테르

로테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다 그녀에게 빠지면 안된다고 다들 말렸지만 그게 어디 맘먹은대로 되는가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 베르테르는 늘 그녀 주위를 맴돌고 그녀의 동생들과 그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있다

그녀에게 결혼할 남자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사람 마음이 종이처럼 접었다 폈다 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그녀 곁에 맴돌며 그녀와 이야기 하는 사이 더이상 헤어나올수 없을 정도로 빠져버렸지만 알베르트라는 남자와 결혼을 한걸 알고나서도 헤어나오지 못한다

빌헤름이라는 친구에게 매일 일기처럼 편지로 자신의 처지와 로테라는 여인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을 구구절절 늘어 놓는 말이 가슴이 아플정도이다

1부와 2부로 나뉘는 베르테르의 이야기는 2부에 가서는 자신의 감정을 더는 추스를수 없어 그녀곁을 떠나기로 하고 멀이 떠나와도 보지만 자꾸만 생각나는 그녀이다 (도대체 얼마나 아름다운 여인인지 이야기해보고싶을 정도이다) 다시 돌아간 베르테르는 그녀에게 안녕을 고하고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녀도 베르테르의 마음을 알고 그에게 무슨 안좋은 일이 일어날거라는걸 몸으로 느꼈지만 남편이 그에대해 이야기를 꺼내는걸 좋아 하지 않는걸 알고 더이상 아무말도 못한다

마지막 안녕을 고하는 베르테르를 보며 '오시안의 노래'라는 작품을 그에게 읽어달라거나 베르테르가 늘 자신 옆에 있었으면 하고 바라면서 그녀의 친구중 베르테르와 결혼을 했으면 하는 친구로 누가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자신은 결혼도 했고 베르테르가 자신을 좋아하는걸 알면서도 그의 마음을 매정하게 끊어주지않고 질질끄는 그녀의 마음이 참 모질다는 생각도 든다

베르테르가 빌헤름이라는 친구에게 쓴 자신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어떤느낌이 들까 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가 23살때 자신이 좋아했던 여인이 친구의 애인이라는걸 알고 슬픔에 빠졌던 자신의 이야기와 친구가 유부녀와 사랑에 빠졌다가 권총으로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믹스해서 써내려간 작품이라고 한다. 나폴레옹 조차도 이 책을 좋아했다고 했다며 만난적이 있다고 한다.

허밍버드클래식M 시리즈는 다 재미있는거 같다. 뮤지컬로 재탄생되는 고전의 원작소설이다

사이즈도 작고 무엇보다 꼭 읽어봐야 할 고전만을 추려서 나왔기 때문에 간편함이 더 추가되어서 좋은거 같다

이런 사랑, 이런 일편단심, 이런 열정은 문학적으로 지어낸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 결코 쉬은 일은 아닌 모양이다.


자살에 관해 알베르트와 나눈 대화 중 자살이 정당할수도있다고 이야기하는 베르테르의 이야기


결국 자살은 정당하지 못하다는걸 알려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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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헬레네 플루드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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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책들중에서는 심리 스릴러 장르가 많은거 같다

그중에서 심리학자가 쓴 심리 스릴러라는 부분이 굉장히 끌리게 다가온 테라피스트다

새카만 표지에 쇼파 두개가 마주보듯 있는 표지가 뭔가 심플하면서도 많은걸 이야기 하는 듯 보여진다

금요일 사라의 남편 시구르는 아침에 친구들과 놀러간다며 일찍 집을나섰다 그리고 오후에 시구르 친구들과 통화한 내용에서 시구르가 뭔가 잘못됨을 느끼고 실종신고를 냈다

처음엔 그냥 나를 속이고 무언가 다른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초조감을 드러냈지만 점점 불안해져 오는 마음을 진정시킬수가 없다 실종신고를 하고 24시간이 지난후 남편의 시체를 발견했다는 경찰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시체가 총을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를 추가로 더 듣게 된다

실종신고에서 살인사건으로 넘어가지만 그녀는 자신이 맡은 심리치료 상담자를 돌려보내기는 커녕 진료를 진행하는 등 평범치 못한 행동들을 나타냈다.

남편의 실종 그리고 살인사건으로 진행이 되어서일까

혹여나 죽은 시구르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지배했지만 집안 곳곳이 내가 해놓은 그대로가 아닌 무언가 미세하게 바뀜을 느끼면서도 지금 정신없는 상태에서 내가 느끼는 거라 생각하고 무심코 넘겼다 그래도 찜찜함은 감출수가 없었다

그리고 밝혀지는 남편의 진실속에서도 심리학자로써 밝혀낸것없이 여자의 감도 없었던 사라였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여자의 촉이나 감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에 관해서뿐 아니더라도 사람이란 무언가 잘못되면 느껴지는게 있다 심리학자가 쓴 심리스릴러라고 해서 너무기대를 했을까

초반 시구르의 실종에서 사라의 심리를 나열하러 애쓰는 부분이 뭔가 더 어색함이 드러나는 듯 느꼈다

이런 문제는 사람의 심리보단 여자의 느낌으로 썼다면 차라리 더 나을뻔 했다

심리에 대한 이야기보단 시구르의 진실이 밝혀지도록 사라가 아무런 느낌을 못받았다는 점에서 이 여자는 무엇인가 싶은 책이었다.

심리학자이면서 내 주위조차 둘러보지 못한 사라에게 난 심리치료는 못받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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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디어 에드워드 - 살아남은 아이, 유일한 생존자이자 신이라 불린 소년에게
앤 나폴리타노 지음, 공경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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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2살인 에드워드는 엄마 아빠 형 다 함께 LA로 이사를 가게 되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형 조던과는 쌍둥이도 아니지만 말하지 않아도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 정도로 사이가 좋다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비행기는 기체결함으로 인해 추락하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단 한명만 살아 남았다. 12살 에디이다 사람들은 에드워드에게 신이라 불렀다.

대통령의 응원 그리고 모든 국민들의 응원을 힘입어 후유증을 단채 다행이도 퇴원을 하게 되고 이모와 이모부가 있는 집에서 함께 살게 된다

틈틈히 생각나는건 엄마 아빠가 아닌 형 조던이었다

어릴적 형을 만난적 있다는 이모집 근처의 쉐이라는 여자를 알게 된다

이모집에서는 잠을 들수가 없었지만 형을 만난적 있다는 이유 때문일까 쉐이라는 친구의 집에선 단1초의 망설임없이 잠이 들수 있고 그리고 모든걸 쉐이와 함께 하는 친한 사이가 된다.

쉐이와 이모의 도움으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 싶었으나 차고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수백통의 편지들을 발견하고 편지를 몰래 읽어보는데 무리한 요구들이 적혀 있는 편지를 보고 또다시 상처를 받을까 염려된 쉐이는 하루에 10통만 읽는다 던지 하루 한시간만 보자는 식의 편지 읽는 방식을 제한하게 된다

에드워드도 추락한 비행기에 가족을 잃은 피해자다 그 비행기에서 살아 남았긴 하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은 에드워드도 못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아이는 살아남았고 혹여나 그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가족을 보지는 않았었는지 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긴 하나 너무 자신들의 무리한 요구들만 내세운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신이라 불리는 소년이라서 그럴까 미처해주지 못한 말들 후회와 상처만 남기고 떠난 가족을 에드워드에게 편지를 보냄으로써 치유를 하려 애 쓰는 그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그 모든 편지를 읽고 나서야 무심한듯 보이던 이모와 이모부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조카이긴 하지만 그들의 편지로 인해 또다시 상처받지나 않을까 혹여나 다른생각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되는 마음에 편지를 숨겼다는걸 알았다. 에드워드는 생각보다 강한 아이였다 비록 가족을 잃었고 혼자 살아 남은 기적의 아이이긴 하지만

상처가 치유되길 바랬고 그리고 무리하게 요구를 바라던 편지에서 조차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주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써내려갔다고 한다

2010년 아프리키야 항공 771편의 유일한 생존자 9살 네덜란드 소년의 이야기를 에드워드로 녹여냈고

2011년 447편 에어프랑스에서 비행기 사고에 대한 이야기로 비행기 사고의 이야기를 세세하게 그려냈다

만약 내가 비행기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단 한명이라면 어땟을까라는 생각이 에드워드의 모든 행동 곳곳에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당시 9살 네덜란드 소년은 지금 어떻게 성장했을지 궁금해진다

우리의 세월호 사건과도 그렇게 다르지 않은듯하게 느껴졌다

예전에 살아 남은 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제주도로 가족들과 함께 이사를 하는 꼬마 아이가 있었다

부모님과 오빠 그리고 한 소녀 그 소녀만이 살아 남아 할머니와 다른 친척들과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매스컴을 통해 들었다 그 아이는 에드워드보다도 어리고 네덜란드 소년보다도 어렸었다

모든 상처받은 에드워드들을 위해 다들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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