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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즌스 - 위대한 도전을 완성하는 최고의 나를 찾아서
에이미 커디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에이미 커디의 아름답고 진정성이 전달되어지는 따뜻한 책 한권.
신체 습관이 그 사람의 행동과 사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에이미 커디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교수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로 선정되었을만큼 에이미 커디의 성과는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19세에 뜻하지 않았던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에이미 커디가 경험해야했던 모든 시련들을 상세히 묘사해놓은 글을 읽고나서 또 다른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어려움과 눈물겨운 견딤을 새삼 알게 되었다. 다양한 질병들이 한 사람의 일생에 끼치는 변화가 당연히 있었을텐데 평범하게 정상적인 삶을 유지하며 나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는 동안 힘들게 하루하루를 이겨내며 살아야 했을 사람들과는 거의 심리적 공감대 없이 살아왔다는 점에 많은 반성을 하게한다.
에이미 커디의 지속되어지는 연구와 결과의 희망적인 성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용기를 갖고 자신을 옥죄여오던 틀을 과감히 벗어났다는 통쾌한 사례를 읽게되면 누구라도 남의 일같지 않는 감동을 받게될것같다.
외모에서 느껴지는 가녀린 존재감과 달리 에이미 커디는 집요하고 끈질긴 자기와의 싸움에서 큰 성과를 보여주었고 자신의 진정한 생각이나 느낌, 잠재력을 최고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고의 나를 찾으면 누구든지 기대이상의 삶의 질적인 발전을 맛보게 될거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그녀의 TED강연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프레즌스>>에서 역시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게하려고, 또는 품고 있는 상처의 건강한 회복을 통해서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멋진 인생으로 전환시키고 싶어하는 진실된 열정이 참 감동적이다.
무엇보다도 에이미 커디박사의 최고의 매력은 세상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라고 느껴진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에이미 커디의 <<프레즌스>>를 보면, 세상사람들이 정말로 원하고 잇는것은 진정한 마음의 교류가 가능한 세상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게한다. 세상을 두려워하고 경쟁을 힘들어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신만의 최고의 모습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그런 세상.
그런 의미에서도 에이미 커디 박사의 활동에 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