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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마음혁명 - 수천만 세계인의 인생을 바꾼 "세도나 메서드"로 가는 길
레스터 레븐슨.헤일 도스킨 지음, 아눌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6년 10월
평점 :
나의 마음을 더 잘 들여다보기 시작했어요. 마음이 무얼까? 지성이란 무얼까?
그러다 갑자기 어떤 영상이 마음 속에 떠올랐습니다. 그건 놀이공원에 있는 범퍼카들이 계속 서로 충돌하는 장면이었어요. 범퍼카는 제대로 운전하기가 어려워 자꾸만 서로 부딪히죠. 그들은 모두 위에 있는 철사 그물에서 긴 안테나처럼 생긴 막대기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받습니다.
그 천장에 있는 전기에너지원은 나와 모든 사람에게 막대기로 연결되어 에너지를 공급하는 보편적 지성과 우주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범퍼카의 페달을 밟는 만큼 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지요. 각 운전자는 천장에서부터 그가 원하는 만큼 지성과 에너지를 공급받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눈이 멀어서 다른 차들과 부딪히고 또 부딪힙니다.
나는 내가 원한다면 보편적 지성을 더더욱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았죠. 그리고 나는 생각과 벌어지는 사건들 사이의 관계를 조사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일어난 모든 일 뒤에는 그 사건 이전의 생각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전에는 그 둘 사이에 있는 시간이라는 요소 때문에 눈이 가려져 그걸 연결시키지 못했던 거죠.
모든 사건이 그 일이 있기 전에 생각된 것의 결과라는 사실을 알고 나자, 생각만 잘 붙잡는다면 나에게 일어날 모든 일을 내가 의식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걸 확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옮긴이의 말에서 까칠해보이기 까지한 아눌라스님의 강력한 이 책에 관한 평가를 읽는 순간부터 대번에 큰 기대를 안게 된다.
나는 문제가 아니라 해답을 원했다. 문제만 줄줄이 늘어놓는 것은 딱 질색이다. 단 하나라도 해답을 주어야 한다. 그것도 진짜 정답으로.
아눌라스님이 이 책을 번역을 한 이유가 레스터 레븐슨은 기가 막히게 정답만 콕콕 집어서 입에 넣어주는 정답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레스터레븐슨의 알쏭달쏭한 세도나 메서드 이야기가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내가 이 세상을, 우주를 사랑하는 크기만큼 내가 행복해지게 된다는 설명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나 사람이 있다면 나의 문제이지 외부의 그 존재들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말들이 언제든지 누구라도 체험해보았을만한 평범한 일이지만 그런 경험들을 통해 진자아를 찾은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나 존재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우리는 마음속 깊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멋지다는 느낌을 준다. 원하는 만큼 지성과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레스터 레븐슨의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무한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진자아를 내면에서 찾기만 하면 누구나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 레스터 레븐슨의 이 책을 읽으면 무한한 사랑 그 자체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실질적인 연습과정으로 입문할 수 있다.
그냥 모든것이 완전하다는 것만 알면 된다는 그의 이야기를 체화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세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국회가 아니라 충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라는 말에 큰 공감이 간다. 밖에 보이는 세상은 우리의 집합의식이며 우리의 의식이 변화되면 세상이 변화될 수 밖에 없다는 레스터 레븐슨의 말에 진지한 동의를 하게 된다.
무한한 총체적 자유라는 것을 누리게 되는 그 날.
장엄하고 영광스러운 존재인 완성된 나를 깨닫기.
당신은 이미 당신이 찾는 그것.
너무나 멋지고 설레이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