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관련된 두 개념을 들라면 바로 ‘노동‘과 ‘고생‘일 것이다.

일의 개념적 스며듬

나의 일은 완전히자동화된 방식으로, 자동장치의 손짓에 의해내게로 온다....
그러나 그 아래에서 나의 정신은 쉼 없이 일한다. 나의 정신은 스스로 살아 움직인다. 누군가는 꿈을 꾸는것이라 하겠지만, 그렇다면 나는 매일 하루종일, 일주일에 닷새동안 꿈을 꾸는 셈이다.
꾼다. 꿈에 갇힌 한 무리의 자동장치처럼."
*****작업대 인원 전체가 이렇게 꿈을

포드주의는 노동자들에겐 거래와 같았다.

괜찮은 복지제도가 있는 국가에서 노동조합이 있는 제조업에종사하는 (남성인) 노동귀족 너머를 보면, 유급 노동에는 언제나불안정한 요소가 있었다. 건설업에서는 예로부터 일용직이 흔

측정은 대상을 바꾼다: 신자유주의와 비뚤어진 장려책

이상화된 시장은 소비자들의 욕구가 규제 기관의 중재나 개입없이 직접 충족되는 "마찰 없는 교환을 가능하게 해주리라 기대받았다. 그러나 노동자의 성과를 평가하고, 속성상 정량화하기 힘든 노동 형태를 어떻게든 측정하려는 욕구는 불가피하게추가적인 관리와 관료주의를 요구했다. "

민영화된 철도는 면허 모델을 이용해 서비스 일부를 제공한다.

사유화되고 시장화된 공적 부문에서 브랜딩은 핵심이다.

당신의 몸의 역사는 하나, 또 하나, 당신을 파괴시키는 이름들의역사다. 당신의 몸의 역사는 고발로서 존재한다.
_에두아르 루이 Edouard Louis 1

좋은 일자리를 갖는 것이 일을 하지 않는 것보다 건강에 좋다.
‘좋은 일자리‘란 좋은 근무시간과 근무조건 협력적인 경영진이있고 훈련 및 개발을 위한 기회가 주어지는 안전하고 안정적인일자리로 규정된다."

가난한 자의 지하 주거지는 적대적 요소다 • 이 주거지는 가정으로 여길 수 없다..
그는 다른 사람의 집에 항상 그를 감시하며 월세를 내지 않으면 쫓아내는 낯선 사람의 집에 사는 듯이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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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거짓말 - 인공지능의 약점과 거짓말에 각성하라
트렌드연구소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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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등장에 마치 영화속의 일이
실제가 된 듯 놀라운 경험을 지금도
하고 있다....

아주 가끔은 ‘이 대답이 정말 맞는 걸까‘,
오픈AI의 채팅형 인공지능 챗GPT를
사용하다 보면 답변의 신뢰도에 의문을
품는 순간이 온다.
이 책은 우리가 챗GPT에 가졌던 막연한
환상을 깨는 노골적인 분석 보고서이다.

챗GPT가 인간 능력을 넘어서지 못하는
이유와 챗GPT의 타고난 한계를 조모조목
짚어낸다.....




예전에 컴퓨터 수업을 처음 들을 때,
담당 교수님의 말이 생각난다....
Garbage in
Garbage out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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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언제나,
우리는 일자리가우리를 필요로 하는 것보다더 일자리를 필요로 한다.
일터에 들어가는 것은자유가 아니며,
일터에 있는 동안우리 시간은우리의 것이 아니다."

"일을 뒷받침하는 거짓말을 영리하고 혹독하게 고발한다."
_오언 존스Owen Jones

"일이 우리에게 무엇을 하는지, 어째서 우리의 일을 바꾸는 것이 그어느 때보다도 시급한지 이보다 더 간결하고 우아하게 표현할 수는없으리라."
_어터너미 연구소장이자 포스트-노동Post-Work」의 저자월 스트런지Will Stronge

"우리 시대 일의 위기를 기민하게 분석했다-일을 새로이 상상해야 한다는 경종을 울린다."

‘우리가 전에 알던 일‘의 쇠퇴에 대한 정치권의 두번째 응답은 실업의 병리화다. 이는 포부 모델이라는 당근에 대비되는 회초

"이른 새벽 어둠 속에서 출근하는 교대 근무자와

"복지수당을 타먹으며 평생 잠이나 자는 그의 이웃"

저임금이 지속되고 빈곤 노동자가 늘어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빈곤을 벗어나는 최고의 방법은 노동"이라고 주장한다. 빈곤과 실업은 경제의 부작용이 아닌 개인적 실패가 된18

필요는 대개 단순하지 않다.

노동력의 대가로 주어지는 자본은 일용품으로 변환되고, 그 소비에 의해 현존하는 노동자들의 근육, 신경, 뼈, 두뇌가 재생산되며, 새로운 노동자들이 태어난다"
_칼 맑스Karl Marx

집이 없는 것은 용인 가능한 굴욕이다. 노역을 하는 것도 그러하다. 반면 성을 파는 것은 모두의 일이다‘
_비르지니 데파트Virgine Despen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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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생각하다

내게 죽음은 아이를 낳고서야 실재로 다가왔다.

아빠는 딸과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러나 아이들에게 3개월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평범한 기적은 평범한 순간에 일어난다.

아이들은 아직 정확한 시간관념이 없다.

1분이면 참 많은 일이 생긴다. ㅇ

우리는, 그러니까 아내와 나는 평생 헤쳐나가야 할지도 모르는 악산을 태연하게 바라보는 담대한 모험가인 걸까? 아니면 언젠가 건너야 할 깊은 계곡을 바라보며 괜히 주변만에두르고 있는 회피형 인간인 걸까? (둘은 같은 건가?)

첫째는 눈으로 말하는 편이다.

첫째 아이의 장애를 알게 되고, 연년생으로 둘째를 갖게되면서부터 수년 동안 남몰래 품은 고민이 있다. 둘째에게첫째의 장애를 어떻게 설명할까 하는 것이다. 첫째가 왜 다운증후군을 안고 태어났는지 나는 모른다. 아내도 모르고 아

"그러면 안 돼." "그만해." "나빠."

몇 달 전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서의 화제는 부동산, 자동차, 승진 같은 게 아니었다. 단연 머릿수였다. 몇 사람 모였다는 뜻의 머릿수가 아닌, 대머리가 되느냐 마느냐 하는 존재론적 머릿수. 그러니까 괜찮아 아저씨는 진짜 괜찮은 사람이다. 성인군자다.

첫째에게 가장 많이 가르치는 말이 ‘안녕‘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적어도 두 사람 몫의 노동이 절실히 필요할 때, 하필 나의 노동력은 전적으로 회사에 할당되어 있었던 듯하다. 나는 지하철입니다』(김효은 글·그림)의

한 장 한장 그림책을 넘기다보면손가락 끝에서 심장까지 전달되는 고요한 다정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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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의 발견 - 사교육&학군지 고민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4가지 공부 역량
심정섭 지음 / (주)거인의정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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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심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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