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느 지인으로부터, ‘세상에서 사람을 만나 오래 좋아하는 것이 어찌 죽고 사는 일처럼 쉽고 가벼울 수 있으랴 , 이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인생은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인간의 지식도, 열정도, 용기도 아니고 ‘착함‘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 자체에 대한 연민, 내
OECD 국가 중 최고의 자살률, 최장의 노동시간, 최하위권의 복지수준과 최저의 행복지수 등은 바로 우리 사회의 파행된11 1 7 OH HE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내게 없는 물건을 바라보고 ‘저것()‘이라 한다. 내게 있는 걸 깨달아굽어보며 ‘이것‘이라 한다. ‘이것‘은 내가 이미 몸에 지닌 것이다.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잠들고 싶은 자 잠들게 하고, 그리고도 남는 시간은 침묵할 것
가장 정직한 사랑의 방법은 함께 걸어가는 것‘ 이라고 합니다.
못된 습성과 좋은 천성 중에서 어느 쪽이 우리 마음을 지배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특히 미래를 보는 우리의 눈이 지구에 고착돼 있다거나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우리는 더 많이 가지고 혼자 누리려고만 기를 씁니다. 그 바람이 채워지지 않으면 절망하고 스스로 불행하게 생각하지요.
독일 시인 괴테는 "한 나라의 정신은 말과 글에 있다." 했고, 철학자 피히테도 "순수한 국어를 살려 쓰는 민족은 번영하고그러지 못한 민족은 망한다." 라고 했지요. 새삼 한글의 소중한
사랑으로 찢긴 가슴은 사랑이 아니고는 아물지 않지만 사랑으로 잃은 것들은 사랑이 아니고는 찾아지지 않지만 사랑으로 떠나간 것들은 사랑이 아니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평온한 마음으로 다시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가 되는 것이라지요. 아베 피에르 신부가 말했던가요. 산다는것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영원한 사랑과의 영원한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주어진 약간의 시간일 뿐이다." 라고 말입니다. 죽
내게 세 가지 보물이 있어 이를 지니고 보존합니다. 첫째는 ‘자애(慈)둘째는 검약(儉)셋째는 ‘세상에 앞서려 하지 않음(不敢爲天下先)‘입니다.
학자 라인홀드 니부어의 기도처럼, ‘바꾸어야 할 것을 바꾸는용기, 바꿀 수 없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평온함, 그리고 그것을 가릴 줄 아는 지혜‘ 를 신에게 구할 밖에요..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들을 차츰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것이 곧 틀린 것은 아니라는 생각, ‘차이의 존중‘ 이 소통과 단합을 위한 키워드이지 싶습니다.
허준 선생이 일찍이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食補보다행보行補가 낫다‘ 고 하여, 좋은 약이나 음식보다 걷는 게 최고의보약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참 귀한 가르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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