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은 흔히 인터넷 유행어, ‘짤방‘ 등을 포괄하는 말로 쓰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차이가 있다. 밈의 가장 일반적인 용례는 사용자가 어떤 상황이나 감정 상태 등을 풍자적이고 해학적으로 묘사하고자 할 때 노래, 영화,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대중문화의 텍스트를 원작의 의도나 맥락과 전혀 무관하게 가져다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 밈을 사용할 때 그것의 기원과 용례를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따라 이용자 사이 유대감에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본래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상상의 생물로, 동굴이나 언덕 밑에집을 짓고 살며 인간에게 장난과 행패를 일삼는 존재로 묘사된다. 악의적으로 논의에 훼방을 놓거나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이를 가리켜 트롤,
그러한 행위를 트롤링이라고 일컫는다.

미국 최대 규모 인터넷 소셜플랫폼 ‘레딧(Reddit)‘의 이용자 생성 포럼을말한다. 한국의 ‘디시인사이드‘에서 볼 수 있는 각각의 갤러리 개념과 비슷하다.

아더킨
자신의 정체성을 인간 외의 다른 종이나 신화적 존재, 외계인 등에 동일시하는 사람들의 하위문화를 가리킨다.

혐오 세력이권력을 잡다

리더 없는
디지털 혁명의 역설

fag는 faggot의 약어로,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멸칭이다. ‘도덕적 호모‘는포챈의 위악스럽고 폭력적인 콘텐츠에 열광하지 않고 관조만 하는 포챈 이용자들이 스스로를 ‘도덕적‘이라며 자찬하는 모습을 경멸적으로 지칭하는의미로 쓰이며, 한편으로는 포챈 이용자들이 진보적 성향을 보이는 이용자를 경멸조로 칭하고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사생아‘를 뜻하는 bastard 또는 속어적 의미로 ‘지능 발달이 늦은 사람‘을뜻하는 retard tard를 합성한 말로 추측된다.

‘큰 소리로 웃다‘라는 뜻의 Laugh Out Loud를 축약한 인터넷 은어로, 한국의 ‘ㅋㅋㅋ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Burgers and fries‘는 성폭력에 관련된 인터넷 은어다. 인터넷 은어 전문위키 사이트인 어반딕셔너리(Urban Dictionary)에 따르면, 이 은어는 파이브가이스(Five Guys)라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이름에 착안해 다섯 명의 남자가 한 명의 여자를 윤간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풍자를 위해 만들어진 오픈 백과 사이트로, 누구나 편집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혐오표현 여부나 사실관계 왜곡 등에 대한 제재나 관리가 전혀이뤄지지 않는다.

증오와 조롱을합리화하는 법

‘영웅 an hero‘이라는 은어로 자리잡은 자살에 대한 집착은 종종 익명의 이용자들이 자신의 자살 욕구를 고통스럽게표현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동시에 자살 사망자와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형태로도 나타났다. 포럼 이용자들

카니발적 웃음은 모든 인민의 웃음이다.

1973년 로 대 웨이드 사건의 미국 대법원 판결은 여성의 임신중단권과 관련한 주요한 판례로, ‘낙태‘에 대한 처벌을 위헌으로 판결한 최초의 사례다.

슬럿워크

2011년, 캐나다 요크대학교의 안전교육 강연 중 한 경찰관이 "여성들이 성폭력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창녀(slut) 같은 차림을 피해야 한다"라고 발언한 데서 촉발된 페미니즘 시위 운동이다.

혐오로뒤덮인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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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수학이 단순하다는 걸 믿지 못한다면,
그건 오로지 인생이 얼마나 복잡한지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존 폰 노이만

하나는 하나, 완전히 혼자이고언제까지나 그럴 거야.
영국 민요 <초록이 마구 자라네>

수를 세는 능력은 인간의 특성들 중에서 말을 배우는능력 다음으로 가장 보편적이다. 언어는 진화 과정에의해 뇌에 미리 프로그래밍된 것 같다. 

산술에서는 모든 수를 따로따로 다루지 않도록 해줄요소가 필요하다. 이 요소를 산술의 밑이라고 부른다.

나는 때때로 폰 노이만의 뇌는 사람의 뇌를 능가하는 종이존재할 수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한스 베테

1. 영은 자연수이다.

2. 모든 자연수 바로 뒤에 자연수가 있다.

3. 영은 어떤 자연수에 대해서도 바로 뒤의 원소가아니다.

4. 두 자연수의 바로 뒤의 원소가 같으면, 둘은 같다.

5. 어떤 집합이 영과 모든 수의 바로 뒤의 원소를 포함하면, 이 집합은 모든 자연수를 포함한다. 이것을 귀납의 원리라고 부른다.

곱셈은 덧셈을 반복하는 것으로 본다.

바로 뒤의 것이라는 생각은 우리 정신 속에 들어 있는 자연스러운 개념인 듯하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시간의 화살이 존재한다는 것의, 또 원인과 결과라는순서를 겪어본 경험의 결과인 듯하다. 우리는 미래를

논리학자의 작업이 영어를 명료하고 정확하게 어떤 주제에 대해생각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드는 데 얼마나 큰일을 했는가<수학 원리》는 수학보다 우리의 언어에 더 크게 기여했다.
T. S 엘리엇*

콜론(쌍점)은 실제로 이중의 점이다.

우리는 공집합을 Ø 또는 {}으로 표기한다.

무한은 가능함을 불가피함으로 바꾼다.
노먼 커즌스

분명히 제곱수의 목록은 원래의 수보다 작다.

칸토어가 우리를 위해 건설해준 낙원에서 아무도 우리를 추방할 수 없다.

어떤 것과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다르다.
-쿠르트 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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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기 다음으로 꼽는 우선순위는

해야 할 일들을 준비하는 거죠.

자연을 가까이하면 최소한 똑똑해진다

오랫동안 우리 집에는 버젓한 TV가 없었습니다.

라보도록 안내하지요. 혼자 있는 시간은 세상과 연결된 적극적 나의 존재를 깨달아가는 시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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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소수자를 배려하는 세상으로 바꾸려는 노력은지금 당장 해야 한다."

나는 지금도 핫도그를 사 먹지 못한다. 언니를 부끄러워했던 죄책감 때문이다.

우린 겨우 세 살 차이였고 언니도 아직 어린아이였는데 나라면 아마 서운해서 펑펑 울거나 화를 냈을 거야내가 언니에게 가장 미안했던 건 그런 언니를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언니때문에 부끄럽고 불편한 것이 많으니까 나에게는 당연히 언니가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거야언니 미안해

세상은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

우리 사회는 아직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고쳐야할 것이 너무나 많다.

꽃과 잡초는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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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는 동안 쓸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애써 잠을 청하거나,
게임이나 스포츠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이며멍 때리고 있는 시간은 낭비라고 생각한다면당신은 너무 열심히 살고 있다.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수록이해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최재천

교육 문제는 블랙홀 같습니다.

"우리 모두 이 순간부터 우리 아이들을 입시학원에 보내지 맙시다."

"우리 모두 이 순간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삶을 즐길 권리를 되찾아줍시다."

누구나 꽃피울 잠재력이 있다

데요. 제가 2주 전에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Jared Diamond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코로나19 의 발생 원인을 물었습니다. 다이아몬드 선생님은 코로나19 가팬데믹으로 확산된 이유를 야생동물유통과 발생지역에서초동대응에 실패한 점에서 찾았어요. 기후변화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물다양성의 불균형이 너무나 심해졌습니다. 바이러스나박테리아가 이주하려 할 때 만날 수 있는 생명체는 인간혹은 인간이 기르는 가축일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19 같은 팬데믹이 반복될 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다이아몬드 선생님 말씀도 맞죠. 20~21세기에 우리가 겪은 바이러스가한두 종류가 아닌데 전부 팬데믹이 되지는 않았잖아요. 21세기만 놓고 본다면, 신종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만이니까요. 초동 대응 실패가 팬데믹을 만든 원인이에요. 그러나유행병이 잦아진 이유는 그 배후에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우리는 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고, 결국 내가 사는세상은 내 마음이 뻗어 있는 관계 안이기에 "알면 사랑한다"라는 말이 깊이 다가옵니다. ‘지식을 쌓고자 공부하는것만이 아니라 남과 소통하고 내가 잘 살기 위해 정말 교육이 중요하구나.‘ 새삼 느낍니다.

지금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내용이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것일까요? 솔직히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삶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아이들의 시간을 우리가 지금처럼 빼앗아도 될까?‘ 자주 의문을 가져요. 저는 어른들이 그045

서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에 들어간 다섯 명을 한자리에모아놓고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물었어요. 한목소리로 ‘수학은 암기 과목‘이라고 했습니다. 수학은 유형이 있는데, 몇십 가지 유형을 전부 외우고 어느 한 유형을 적용해서 기계적으로 풀면 된다고요.
동의하세요?
동의합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가르치는 수학은 그렇습니다.

었어요. 미적분학 책을 읽을 능력이 안 되는 거예요. 미국학생들은 한 시간을 주고 풀라고 하면 못풀지만, 2~3주를주고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풀라고 하면 대부분 푼다는 거죠. 그 정도까지는 중·고등학교에서 훈련을 받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 안에 경쟁하는 문제 풀이 훈련만 시키고, 실제로 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좌우하는 능력을 키워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시험은 두 가지 실력을 테스트하죠. 풀 수 있는가, 그리고 정해진 시간 안에 푸는가. 중학교 3학년인 제 딸이 시험을 보고 오더니 묻더라고요. "왜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야 해요?"

시험과 평가가 달라지면 된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바로 연대solidarity 였다.
인간은 연대하는 동물이다.
하지만 꼭 몸으로 뭉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든지 마음으로 뭉칠 수 있다.
이 이상 분열하면 안 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유현준 교수님은 학교운동장을 축구를 좋아하는 몇몇 아이들에게 점령당한 공간으로 표현하더라고요. 요즘 저도몇 학교가 같이 쓰는 운동장 하나를 만들고, 각 학교 운동

자연을 가까이하면 최소한 똑똑해진다

생님은 "모든 게 편집이다"라고 말합니다. 상당히 의미 있는말이에요 지금 인터넷을 뒤지는 젊은 세대는 스스로 편집합니다. 기성세대는 명저 한 권을 붙들고 흡수했죠. ‘이 대가가

오래전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Ma Yun이 했던 말이 기억나는데요 대학생들에게 대기업에 취직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더군요. 대기업에 들어가면 여러 명 중 한 명이 되고, 중소기업 좋은 데를 찾아가면 멘토를 만날 수 있다고요.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일머리를 배워 언젠가는 마윈이 될 수 있다는제언이죠.

성적을 잘 받은 학생들은 대체로 자기관리에 충실합니다.
성실하기는 해요. 성적은 성실함을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창의성을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자연에서는 꼴찌만 아니면 삽니다.

토론으로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간다

그게 충청도 사투리로 ‘슈‘예요.
‘됐슈‘가 거절이군요?
그렇죠, ‘됐슈‘ 그러면 안 해도 된다는 건데, 부모는 해달라는 걸로 이해하죠.

말의 가장 중요한 성질은 늘 변한다는 데 있잖아요.

토론으로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간다

겁먹지 않고 들이댄다

읽은 내용을 기억해서 베끼는 게 아니라,
읽으면서 생각하는 과정에서자기만의 문장이 탄생합니다.

칸을 막는 ‘불통‘과 삶을 나누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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