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걷기 명상 How to Walk -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힐링 명상 틱낫한의 명상서 How to 시리즈
틱낫한 지음, 제이슨 디앤토니스 그림, 진우기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어째 책 값이 저렴하다 했다. 사이즈가
포켓용이다. 오히려 그런 점이 책읽기에는 더욱 나에게는 좋다.
차를 운전 안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는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니까
말이다.

쿵푸라는 말이 본래 나날의 부지런한
수행을 의미한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야 알았다.

나날의 수행이 반드시 무술일 필요는
없습니다. 걷기도 그런 수행이 될 수 있
습니다. 하루가 끝나면 그날을 되돌아보며 낮 동안 행한 수행을 적거나
걸음이나 호흡, 웃음, 말에서 알아차린
점을 적어봐도 좋을 것입니다. 걷기를
즐기지 못한 채 하루가 지나가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발이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다면 낭비고 손실일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나중에 다음
과 같은 말을 하지 말라는 뜻에서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발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 - p46

얼마전에 오십대 아주머니들이 버스를
환승하시며 이런 말을 하더군요...
˝환승이 안되면 걸어 다닐 두 정거장인
데 환승이 되니 한 정거장도 버스를 타게 된다.˝고 말입니다.
처음 버스 전용차로와 환승을 성공적으
로 이루어낸 이명학 전 대통령의 서울
시장일때의 밀어부치기식 정책에 결국
대통령이 되었지만,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학이라는 사실과 하나둘 드러나는
차명재산과 삼성 대납 건들을 보면서
구속이 불가피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걷기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는 사실은
대부분이 알지만,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덜 걸을까 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 나 자신부터 물어 봅니다.

단순히 걷는 것보다는 지구별이라는 대지에 접촉하는 현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저자시기에 말이다.

걷기는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술이 될 수 있음을
상기 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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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8-02-24 16: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걷기는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술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