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를 읽다 - 생활 밀착형 서민 철학자를 이해하는 법 유유 동양고전강의 7
양자오 지음, 류방승 옮김 / 유유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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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의 사상은 한마디로 겸애이다.
공자와 쌍벽을 이루던 사상가... 아니 내가 생각하기에는 현실적인 접목을 택한 공자사상 밀려났을 뿐 당대에는
공자보다 이론적으로는 더 뛰어나지
않았을까?하는 의문도 가져본다.
˝남을 위하는 것은 자기를 위하는 것과 같다.˝는 묵자의 대답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남보다는 나를 더더욱 챙기게 되는 경쟁
사회에서의 묵자가 등한시 되는 것은 어쩌면 더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공자보다는 묵자의 사상에 더 끌림은 어쩔 수 없다.
얼마전 기사에서 대형 비리를 저지른 김형준, 진경준검사가 벌금을 한푼도
내지 않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것이 대한민국 법무부의 심각한 직무유기이자 제식구 봐주기식의 민낯이다...
지금도 기득권 엘리트비리카르텔 집단은 여전히 건재하고 줄바꿈으로
위기를 기회로 정적 제거에 혈안이 되어있다. 굳이 적폐청산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더라도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함은
당면한 과제이며 후손들에 대한 의무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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