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하라,
아니면 사직하라.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100만 명의 죽음은 통계학상의 문제다.

낭독이라는 행위에는성찰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나라를 구한 장군들은 대개눈이 크고 부리부리하고, 간신은 눈이 작다.

사람들은 자신이 고독을 견디는능력이 있다고 과신하는 경향이 강하다.

우리 사회 병리현상의 상당 부분이혼자 있는 것을 즐기지 못해 생기는 것 같아요.

지금 우리는사람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있다.

효율성은이데올로기다.

우선 서로 듣는 연습이라도 해봤으면더 바랄 게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귀‘를 열지 못합니다. 마음을 닫은 채 대화하려고 하니갈등만 증폭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대화와 상생을 주장하지만, 서로 상처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나 자신도 386세대이자 진보적인 기자 생활을 거쳤지만 현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이 앞섭니다."

최근 들어 ‘욱‘ 하는 심정으로 일으킨 ‘욱 범죄‘가 빈발하는 상황인지라, ‘3초의 여유가 범국민운동으로 전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교·유교 · 기독교 어느것 하나도 일단 조선에 들어오면조선의 불교·유교 · 기독교가 되려 하지 않고 불교의 조선,
유교의 조선, 기독교의 조선이 되고만다."

괜찮던 사람도 저어기(청와대)만들어가면 바뀐다.

권력을 쉬지 않고 영원히 추구하는 것이인간의 일반적인 경향이며,
이런 권력욕은 오직 죽어서만 멈춘다.

우리는 권위 아닌서열을 인정할 뿐이다.

정치인들이 자기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행동도그에 걸맞게 하는 이유는 정치권력이 정치인들에게인생의 유한성을 느낄 기회를 차단하기 때문이다.
정신과전문의 정혜신이 삼색공감 사람, 관계, 세상에 관한 단상들 (개마고원, 2006)에서 한 말입니다.

권력은설탕이다.

"권력은 설탕만큼이나 달콤한 것이다. 설탕에 수없이 많은 개미가 몰려들듯 권력의 주변에는 인간이 몰려든다. 권력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인간은흔하지 않다. 역사를 통해 권력을 추구한 인간의 종말이 어떠했는가를 수없이 학습한 인간이라 해도, 당장 눈앞에 권력이 맴돌게 되면 이성을 잃는 게현실이다. 게바라는 그것이 꺼림칙해 견딜 수 없었다."

신뢰는 어디서나 독재의 어버이이며,
자유로운 정부는 신뢰가 아닌 경계심에 기초하고 있다.

리더 자신이 먼저 완벽한 리더에 대한환상을 버려야 조직이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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