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생각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맞았던 것이 지금은 틀리고, 내게 옳은 것이 누군가에게는 틀린 것이 될 수도 있죠.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내리는 그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역사는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입니다.
수천 년 동안의 사람 이야기가 역사 속에 녹아 있어요.

쓸데없어 보이는 것의 쓸모

기록이 아닌
사람을만나는 일

저물어가는 조선에 그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이다.
원컨대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

서른 살 청년 이회영이 물었다.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눈을 감는 순간 예순여섯 노인 이회영이 답했다.
예순여섯의 일생 으로 답했다.

역사가 흘러가는 것을 보면 희망이라는 말이 조금은 다르게다가와요. 말하자면 역사는 실체가 있는 희망입니다.  - P50

철학자 스피노자는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 없이 있을 수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 선택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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