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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글쓰기
김세연 지음 / 푸른영토 / 2014년 10월
평점 :
요즘 아이들은 글을 쓰는 일뿐 아니라 글씨를 쓰는 일조차 줄어들고 있다. 우리때는 거의 모든 것을 손으로 직접 작성을 했지만 아이들은 문서작성을 통해 숙제를 제출한다. 쓰기의 중요성이 있음에도 쓰기보다는 다른 활동들이 많아 실제적으로 학교에서 글을 쓰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럼에도 글쓰기는 중요하고 대학입학에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요즘은 수험생 부모보다는 어린 학생의 부모일수록 준비하는 것들이 많아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수능에 있어 글쓰기의 중요성을 빼놓을수 없다. 논술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은 단기간에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내 안의 이야기거리가 많아도 그것을 글로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한다.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소홀할수 없는 것이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글쓰기>의 제목에서 말하는 대상뿐만 아이를 둔 부모들이 글쓰기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내 생각이고 할 이야기가 많은데도 글로 쓰라고 하면 왜 안되는것일까. 말로 하라고하면 아이들은 어느 정도 자신의 생각을 말할수 있다. 하지만 글로 쓰라고 하면 연필을 잡고 머뭇거린다. 어떻게 써야할지, 어떤 이야기부터 써야할지 모른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다.
6 PART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는 글을 쓰는 이유부터 출발하여 힘 있는 글, 이해하기 쉬운 글, 논리적인 글,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자세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자기소개서와 논술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이 책을 빨리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얼마전 아이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며 많이 힘들어했다. 형식이 정해져 있음에도 그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힘들었다. 생각은 많지만 그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것이 부족했던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알고 있어야 할것이다. 그런 이유가 없다면 중도에 포기하는 일도 많도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할수 없다.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정작 아이들은 왜 써야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단지 성적을 잘 받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내용부터 출발한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번쯤 의문을 가진 부분들이다. 그런 의문을 해결하고 나서는실제적인 글쓰기 방법에 대한 내용들을 만날수 있는 것이다.
글마다 특징이 있다. 어떤 글은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명확히 전달해야 하고 어떤 글은 감성적인 부분들을 다루는 등 각 글마다 특징이 있다. 그런만큼 글을 쓰는 방법도 조금씩 다를 것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글을 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두루뭉술한 글쓰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들을 만나니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했던 문제들이 해결된다. 다른 사람의 사례나 예문을 통해 누구나 가질수 있는 문제점이나 글을 쓰면서 한번쯤 고민했던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다. 특별한 목적이 있는 글쓰기도 좋지만 조금씩 성장해 가는 나를 위해 글쓰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