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의 랩통 고등한국사 : 전근대편 - 시험, 내신, 교양에 꼭 필요한 랩으로 통암기하는 청소년 한국사 필독서! 달인의 랩통 고등한국사
이재령 지음 / 넥서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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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음악 장르 중 하나는 힙합이다. 힙합하면 떠오르는 것은 랩이다. 이런 내용들을 다룬 프로그램들이 많다.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만나며 하나둘 알게 된 힙합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뭔가 숨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랩을 토대로 역사를 알 수 있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역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한다. 아직도  많은 내용을 알고 외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 역사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런 아이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는 책이 있다.

 

<달인의 랩통 고등한국사>는 5단계를 걸쳐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무조건 읽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랩을 통해 역사에 대해 알아간다. 본문 내 QR코드가 있어 중요 내용들을 랩으로 배운다. 비트에 맞춰 흥얼거린다. 암기송을 듣고 흥얼거리면서 흐름을 파악한다. 그 흐름의 내용들을 다시 다루고 있어 조금더 집중적으로 내용을 불수 있다.

 

중요한 내용을 랩을 통해 배우고 지도와 사진 자료들이 풍부한 설명을 보며 개념을 탄탄히 다진다. 전제적인 내용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다시한번 복습을 하고 암기송을 들으며 가사의 빈칸들을 채워나간다. 외우는 것은 지루하고 힘든 일이지만 이렇게 흥겨운 랩을 통해 배우는 랩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준다.

 

8종 한국사 교과서의 중요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전근대 편은 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사진자료가 풍부하고 한눈에 알 수 있게 도표로 정리되어 있는 알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다. 아이들은 설명보다는 이렇게 도표화되고 사진이 많아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다. 실전문제를 통해 스스로 부족한 점을 파악 할수 있다.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다시 학습을 하며 역사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다.

 

책날개의 '학습법 5단계'를 보며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알 수 있다. 이 학습방법을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에서 나아가 스스로 공부하려는 다짐을 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랩송을 흥얼거린다. 이제 지루하고 어려운 역사가 아니라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알고 싶은 역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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