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피부 여행 - 생명의 보호벽, 피부에 관한 놀라운 지식 프로젝트 매력적인 여행
옐 아들러 지음, 배명자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피부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외모만큼이나 피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동안의 비결도 피부가 아닐까.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방송에서도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라고 말한다. 우숩게 생각할 일은 아닐것 같다. 몇년전 게으름으로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지 않고 여름을 보냈더니 피부가 엉망이다. 손상된 피부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외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피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외모와 관련된 피부가 아니라 피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14Chapter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의 세 가지 층, 피부와 햇빛, 피부를 위한 음식, 피부질환과 음식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피부의 지식은 그리 깊지 않다. 책에서는 피부의 세 가지 층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우리 눈에 보이는 피부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의 중요한 부분들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내용들을 만날수 있다. 한때 크레파스 색 중에 살색이 있었다. 지금은 살색이라 표현하는 사람들이 없지만 사람들은 조금씩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있다. 유난히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창피한 일을 당하거나 열이 날때 우리의 피부색은 달라진다. 이러한 변화들의 원인에 대한 내용들이 있어 흥미롭게 읽게 된다.

 

우리에게 햇빛은 중요하지만 여름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강한 햇빛을 피하려고 한다. 길을 걸을때도 그늘이 있는 곳을 찾고 모자와 양산을 쓰게 된다. 우울할때 햇빛을 흡수하라지만 지나치면 병이 된다. 피부암을 발생시키지만 햇빛은 아토피성 피부염에는 좋다고 한다. 좋지 않은 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부분들도 확실히 많다. 무조건 피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피부를 위해 적절한 햇빛의 노출도 필요한 것이다.

 

피부를 위해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다. 바르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에 좋은 음식들을 찾게 된다. 여러 영양소들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에 해가 되는 음식들을 보면서 조금더 신경 쓰게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늦기 전에 피부에 대해 정확히 알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피부 하나만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피부미용 책이 아니라서 실망하게 될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의학적으로 알아가는 피부는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내용들이다. 피부 속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찾아내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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