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간호사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가는

간호사 - 간호사.간호대 학생.직업 전문가가 들려주는 간호사의 모든 것 ㅣ 꿈결 잡 시리즈
고정민 외 지음 / 꿈결 / 2016년 2월

세상에는 많은 직업들이 있다.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선택되지 않는 직업들도 있다. 사명감이나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면 천만금을 주더라도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직업 중에 간호사도 있지 않을까.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피를 보는 것도 무섭고 내 몸에 난 상처도 보기 어려운 사람이라 누군가를 보살피는 일이 두렵다. 그렇기에 존경하는 직업이다. 지인들의 자녀가 진로를 선택할때 많이 생각하는 것이 의사와 간호사이다. 우리집 소녀들과는 먼 일이라 직접적인 관심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늘 관심을 두는 직업이다.

꿈결 JOB 시리즈는 앞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왔으니 막연하던 생각들이 자세하게 만들어진다 . 이번에 만날 책은 <간호사>이다.  현재 간호사이거나 간호대 학생, 직업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니 피부로 와 닿는다. 의사를 도와주는 보조적인 역할로 생각하는 일이 많은데 그것에서 나아가 주체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것이다.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학생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간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였다면 그것을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가 먼저일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우선 이 부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간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아이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학습적인 부분보다는 봉사활동이나 자기소개서 등을 다루고 있어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는다. 학교나 과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있다. 무조건 나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인재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그것에 맞춰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도 알아갈수 있는 시간이다. 현직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어떤 모습의 간호사가 될지 구체적으로 그려나갈수 있다. 간혹 종합병원을 찾으면 건강하던 사람들도 아파지는 느낌이다, 특히 응급실에 있으면 다급한 상황에 긴장하고 많은 환자들을 보면서 두려움 마음도 든다. 편한한 직업이 아님에는 틀림없다. 고단하고 힘든 직업이지만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기에 힘든 시간들도 버텨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책을 보면서 단순히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가기보다는 그 이면에 대한 내용들을 알아간다.  

아이들이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편한 길이 아닐수 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출발선상에 서 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아이들에게 여러 사람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가야할 길을 안내하고 있다. 간호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길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