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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스케치 노트 ㅣ 어린이 스케치 노트 시리즈
김충원 창의력 발전소 지음 / 진선아이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누구나 하는 생각으로는 경쟁력에서 이길수 없다. 어느 분야에서건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이 눈에 띄기 마련이다. 어른이 되니 사고가 굳어진다. 한쪽만을 바라보고 하나의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르다. 아이들은 다르게 보고 똑바로 놓여있는 것도 뒤집어 보거나 거꾸로 볼 줄 안다. 그런 작은 행동에서부터 상상력은 출발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상상력 스케치 노트>는 대학생 대상 '창조력 프로젝트'의 어린이 버전이라고 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날수 있는 것이다. 창조력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평범한 우리들에게는 없는 부분일수도 있다. 하지만 창조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고 하니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인 것이다.
우리 어릴적에도 성냥개비를 가지고 할수 있는 문제들이 있었다. 이 책에서도 성냥개비를 3개 움직여 물고기가 헤엄치는 방향을 바꾸어 보는 문제가 주어진다. 단순해 보이지만 아이들은 생각을 하며 헤엄치는 물고기를 만들어 보려 한다.

처음부터 상상력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필기도구를 사용하여 선긋기를 하는 연습을 한다. 이것이 상상력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생각되지만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만의 생각으로 다양한 모습을 만들어 낸다. 아저씨의 머리카락이나 여자의 머리를 잎사귀 모양으로 표현한다. 또한 아이들이 딱정벌레의 뿔이나 곤충의 더듬이를 개성있게 그려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뿔이나 더듬이가 아니라 나만의 상상을 하며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을 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상상놀이'에서는 재미있는 활동들이 있다. 공상과학 영화들을 보면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온다. 새로운 창조물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것에서 조금씩 발전한 캐릭터들이다. 책에서는 귀가 네 개 달린 토끼, 점프하는 거북이, 눈과 귀가 세 개인 고양이 등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상을 할수 있도록 한다. 이뿐만 아니라 물고기의 지느러미, 새 머리의 관 장식, 새의 부리 등 다양하게 그려볼수 있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만날수 있다. 타고난 것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키워나갈수 있는 부분들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10가지 방법을 보면서 노력한다면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라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것이다.
생각의 힘이 크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 수 있다.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든 생각의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책에서 만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해 나갈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