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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셀프 트래블 - 2015~2016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15
조경자 지음 / 상상출판 / 2015년 4월
평점 :
누구나 일상에서 떠나고 싶어한다. 작은 일탈일수도 있지만 가끔은 멀리 떠나는 여행을 꿈꾼다. 언제가 사람들이 돈, 시간, 건강 중 한 가지만 있어도 여행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어가니 시간이나 경제적인 여유뿐만 아니라 건강도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한다. 세 가지 다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간혹 있을수도 있겠지만 평범함 우리들은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여유가 있을때는 시간이 없어 떠나지 못한다. 나또한 여행을 가지못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꼭 무언가 한 가지 때문에 미뤘던 것이다. 이제는 한 가지만 있어도 떠나볼까 생각중이다.
가족과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처음으로 친구들과 떠났던 여행이 생각난다. 그때는 정말 주먹구구식의 여행이였다. 갑자기 결정되고 정확한 정보도 없었다. 친구들과의 여행이라 들떠있었고 가는 것 자체의 의미를 두자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계획적이였다면 더 좋지 았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갈수 있는 해외여행이 아니였기에 그런 생각이 든 것이다. 그 뒤로는 한번 가더라도 미리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럴때 도움이 되는 것은 여행서들이다. 각 나라나 도시별의 알짜정보들이 들어있기에 놓칠수 없는 것이다.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 중 하나는 일본이다. 이상하게도 인연(?) 이 없는 나라이다. 몇 번의 계획을 세우고도 일이 생겨 포기한 곳이다. 그렇기에 일본에 관련된 여행서들이 나오면 언젠가는 꼭 갈 곳이기에 유심히 보게된다.

'셀프트래블 시리즈'는 나라보다는 도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나 혼자 준비하는 두근두근 해외여행'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혼자 떠나는 사람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실수하는 부분들이 없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곳을 둘러봐야할지 난감할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명소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는 목적에 따라 방문하는 곳도 달라질 것이다.
얼마전 읽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의 네 번째 이야기는 교토에 관련된 내용들이였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책을 통해 만난 도시기에 낯설지 않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도 교토의 내용을 다루고있듯이 이 도시에는 세계유산들이 많다. 이 책에서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교토의 세계유산'들을 소개하고 있다. 무작정 떠나는 여행보다는 세계유산들을 만나는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해도 좋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좋은 여행서의 조건 중 하나는 사진들이다.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자료들을 통해 만나는 도시는 가보지 못하더라도 그곳에 가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서를 만나기도 하지만 직접 가보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책을 통해 여행을 떠날수도 있기 때문이다. 교토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책을 보면 가야할 이유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