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중요해진만큼 관련 도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다보니 어떤 책을 선별해서 봐야할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좋은책과 나쁜책으로 구분짓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다. 다만 나와 아이에게 맞는 책들은 분명 있을 것이다. 이제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난이도가 있는 책보다는 아이가 쉽게 이해할수 있는 책을 찾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재미만을 주며 쉽게 풀어쓰고 깊이가 없다면 꾸준히 보지 않게 되지 않을까. 흥미도 가지며 깊이까지 있는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번에 만나게 된 술술 한국사 시리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쓴 책이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그렇다고해서 깊이가 없는 것이다. 얕은 역사적 지식이 아니라 깊이있게 학습할수 있는 책이다.

<술술 한국사>시리즈는 1권 선사·남북국 시대부터 6권 현대까지 모두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역사라는 것이 처음부터 읽으면 좋겠지만 읽고 싶거나 알고 싶은 시대부터 읽어도 무관하지 않을까 한다. 180쪽의 분량으로 한 권을 읽는데 무리가 없다. 아이들은 분량이 많아도 읽으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담이 없어서인지 책을 멀리하지는 않는다.

역사책을 만날때 그림자료들도 중요하다. 관련된 사진들이 있으면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지난간 이야기들이라 생각하며 지루함을 느낄수도있다. 설명만 되어있어도 이해하기도어렵고 읽어가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그렇기에 삽화나 사진자료 등이 함께 있다는 것은 조금 쉬어갈수 있는 시간도 만들어주는 것이다.
역사는 어렵고 지루한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살아보지 않은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상황도 이해가 안되고 용어 자체도 어렵게 느껴질수 있다. 그렇기에 어려운 역사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괜찮지 않을까한다. 이 책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그런지 확실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 있다. 중학생이 대상이라고하여 그들만 읽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책 뒷편에는 '찾아보기'가 있어 알고 싶은 용어나 인물, 사건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간혹 아이들이 궁금한 것이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몰라 곤란을 겪기도 하는데 이렇게 정리되어 있으면 쉽게 찾을수 있어 도움을 받을수 있다.
역사라는 것이 단지 지나간 이야기만은 아니다.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도 내일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지나간 일들이라고 몰라도 되는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이 역사이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를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하기 때문에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가는 역사가 되어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