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현실로 만든 몽상가 월트 디즈니 청소년평전 36
최영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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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우리들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던 디즈니. 어른이 되어서도 디즈니랜드를 찾고 싶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아직도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보며 잃었던 꿈을 꺼내어보곤 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들을 설레이게 하는 애니메이션들이다. 수많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인 것이다.

 

 

청소년 평전 36

꿈을 현실로 만든 몽상가 월트 디즈니

 

이 책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꿈꾸게 만든 월트 디즈니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살았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신문배달을 하게되면서 그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만화가라는 꿈을 가지며 광고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된 것이다. 그것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또한 뒷쪽에서는 월트 디즈니에 관한 재미있는 상식들과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비밀들을 만날수 있다. 짧은 내용이지만 비밀을 알게 된 것처럼 흥미롭게 다가온다.

 

월트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인정해 준 사람은 한 동네에 살고 있던 은퇴한 의사 셔우드였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 곁에는 지지자가 있기 마련이다.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거나 남들보다 빠르게 발견하고 그것을 키워주는 것이다. 항상 칭찬의 말로 격려하며 월트가 그림을 그릴수 있도록 응원을 해준 것이다.

 

월트 디즈니의 성공의 길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첫번째 사업이 실패하였지만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도전하기로 한다. 쉽게 포기하지 않았기에 그 자리에 오를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성공담이 눈에 들어오기 보다는 그의 끝없는 노력과 남들과 다른 생각, 포기하지 않는 점들이 눈에 띈다. 남들과 같은 시간을 보낸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노력을 하였다는 것은 놓칠수 없는 부분들이다.

 

디즈니의 많은 캐릭터들이 있지만 가장 먼저 떠오로는 것은 미키 마우스이다. '라프-오-그램스' 시절 사무실에 자주 나왔던 생쥐를 떠올리며 캐릭터로 만든 것이다. '미키'라는 이름은 아내가 지었다고 한다. 우리들에게는 그냥 스쳐지나치는 생쥐였지만 그는 그것을 캐릭터로 만들어 낸 것이다. 사무실에 나타난 징그럽고 지저분한 생쥐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탄생시킨 것이다.

 

"미키마우스는 저의 자식입니다. 미키마우스는 천진난만하고, 촌뜨기이고, 모험가이기도 하죠. 이 모든 것이 제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슷합니다." - 본문 61쪽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낸 인물이다. 단순히 꿈을 꾸는 것으로 끝났다면 이렇게 우리들은 그와 마주하지 못하고 그의 작품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월트 디즈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도 꿈을 꾸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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