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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행복 플러스 - 행복 지수를 높이는 시크릿
댄 해리스 지음, 정경호 옮김 / 이지북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행복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추운 겨울 거리에서 파는 따뜻한 붕어빵과 어묵 국물을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 어떤 사람은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집과 차를 가지고 있지만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 이렇듯 어떠한 기준도 없는 행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파한다. 행복을 원하지만 그 행복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공황장애라는 말이 익숙하다. 방송을 통해 많은 연예인들이 이러한 아픔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의반타의반으로 알려진 것이다. 선입견일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그런 아픔을 가지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밝은 모습이 그들의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행복해 보이던 그들도 마음속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것이다.

10%행복 플러스
행복 지수를 높이는 시크릿
이 책의 저자는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공황장애로 인한 아픔이 보여진다. 흉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누군가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자신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보여진 것이다. 저자의 생각대로라면 이 책을 다른 제목으로 만났을 것이다. '내 머릿속 목소리는 개망나니'라는 제목을 생각한 것처럼 항상 우리 안에는 많은 목소리가 있다. 그 목소리로 인해 우리는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다. 머릿속 생각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아픈 것이다.
저자는 행복해지기 위한 명상을 소개하고 있다. 명상에 관한 책들을 많이 만나면서 쉽게 하지 못하고 있다. 머릿속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수 있는 것이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로 고민을 하고 지금 당장 닥치지 않을 일들로 우리들은 머릿속이 복잡하다. 그런 복잡함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은 행복에 가까이 갈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방법으로 명상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타고난 성격들도 훈련을 통해 변화될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들은 천성이라며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런 부분들도 바꾸어 나갈수 있다고 말한다.
지인중 한 명은 아침마다 명상을 한다. 그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그는 다른 사람에 비해 화를 내는 일도 없고 조급해 하는 일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원래 성격이 그런 것이라 생각했지만 부단한 노력이 필요했다고 말한다. 그 노력중 하나가 명상이였다. 명상을 통해 마음도 안정되고 머릿속도 한결 가벼워진다고 말한다. 우리는 여전히 하지 않아도 될 생각때문에 복잡하다. 그런것들을 덜어낼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그로 인해 우리들이 행복과 가까워지는 것을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그토록 바라는 행복의 걸림돌을 우리 스스로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 걸림돌을 없애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고 책에서는 없앨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