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이 들려주는 과학 혁명의 구조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3
곽영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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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은 끝이 없군!!'

표지에 보면 눈에 띄는 문구가 있다. 영화를 보여주듯 필름을 통해 과학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그림과 함께 보이는 문구. 그것만으로도 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과학발전의 끝이 있을지 의문이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상상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지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3

쿤이 들려주는 과학 혁명의 구조 이야기

 

미국의 과학사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쿤은 하버드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과학 혁명의 구조>라는 책을 남겼다. 20가지가 넘는 여러 가지 개념을 통합하여 '패러다임'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 책을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무리가 있으니 이 책을 통해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한다.

 

 

아홉번의 수업으로 과학사, 역학 혁명, 라부아지에의 화학혁명, 진화론 혁명, 상대론 혁명, 양자론 혁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소제목만 보더라도 어렵다는 생각을 할수 있다. 교과과정도 이해하기 힘든데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접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본문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는 '만화로 본문 읽기'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다. 본문의 어려운 내용을 만화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다.

 

 

본문 안에도 삽화들이 있어 읽어나가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다. 한 컷의 삽화안에 내용을 담고 있기에 그림을 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글로만 설명한다면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삽화와 함께 나오니 끝까지 읽어갈수 있다. 말주머니의 내용이나 삽화속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장은 딱딱하게 느껴질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마지막에는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가 나와있어 쿤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만나볼수 있고 세계사와 함께 과학사도 만나볼수 있다. 역사나 세계사에 관련된 책들은 많이 보았지만 과학사에는 관심이 없는 친구들이 많을 것이다. 과학사는 언제, 누가, 무엇을, 어떻게, 발견했는지에 대한 연구보다는 새로운 자연법칙이 나타낸 배경이나 어떤 과정으로 밝혀졌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체크, 핵심 내용에서는 읽은 내용의 핵심을 알아갈수 있다. 이렇듯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한번 되짚어보며 중요한 내용들을 알아갈수 있다.

 

글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도 제공된다고 하니 글로 만나는 것이 어려운 친구들은 동영상을 보면 도움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혼자서 읽으며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내용을 다시본다면 조금더 쉽게 접근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활자보다는 이미지로 받아들이는 것이 편한 친구들은 동영상을 이용하여 내용을 알아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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