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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의 도전 이야기 ㅣ 엔지니어 멘토 1
이현순 지음 / 김영사on / 2014년 11월
평점 :
위인이나 다른 사람들이 멘토로 꼽는 사람들의 삶은 남다릅니다. 평범함 속에서 남다른 노력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요. 그들의 어린 시절은 우리들과 확연히 다릅니다. 그렇기에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범접하기 힘든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와 같은 고난이 다가와도 그들은 절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니라 나와 같은 시련을 다르게 견뎌내고 장애물을 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내 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의 도전 이야기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일파 엔진'을 세상에 내놓은 이현순의 이야기입니다. 현재는 두산그룹 부회장과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고학부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선 인물이지만 책속에서 만나는 그의 열정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단순히 한 사람의 삶을 기록해 놓은 것이라기보다는 그가 어떤 노력을 했으며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남다르다는 말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수업시간에 수동적인 다른 아이들과 달리 능동적으로 참여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아이에게 선생님은 대든다고 하니 어이없는 웃음이 나올 정도입니다. 뛰어난 아이를 뒷받침해줄수 없었던 것일까요. 생물시간에 반론을 제시하는 것을 말대꾸한다면 교실밖으로 내보내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우리들의 교육현실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쉽게 포기할 수가 없다.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럴때는 상황이 바뀔 때까지 묵묵히 견디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두 손 놓고 기다리라는 말이 아니다. 돌파구를 찾을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 본문 95쪽
어린시절부터 만난 이현순이라는 인물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고속행진을 한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그렇듯 그런 자리에 오른 사람일수록 한계단 한계단 착실하게 밟아 올라간 사람들입니다. 말그대로 피나는 노력을 한 사람인 것입니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결과에 치중하고 그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인물에 관한 이야기들은 결과 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만나며 새로운 인물을 만났다기 보다는 그의 삶을 들여다보며 어떤 노력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