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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함께하는 세계문학일주
이병욱 지음 / 학지사 / 2014년 5월
평점 :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 정신분석을 우리들이 알고 있는 세계문학작품속에 만날수 있는 이야기이다. 우리들이 평소 햄릿형 인간과 돈키호테형 인간으로 나누어 설명하듯 문학 작품속 인물들은 우리네 삶의 모습에서 종종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에 다소 어려울수 있는 정신분석의 이야기를 문학작품을 통해 만날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다. 우리들이 모르는 것이 많이 숨어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작품속 한 인물이라고 그냥 지나칠수 있지만 정신분석학에서는 연구대상이 될수도 있는 인물들이 있을 것이다.

프로이트와 함께하는 세계문학일주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는 문학이 고통의 근원을 탐색하는 정신분석을 만나다."
영국 문학, 독일 문학, 라틴유럽 문학, 러시아 문학, 미국 문학의 구성으로 우리들이 알고 있는 많은 작품들을 만날수 있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괴테의 <파우스트>,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톨스토이의 <부활>, 파스테르나크의 <의사 지바고>, 존 스타인벡의 <에덴의 동쪽> 등의 많은 작품을 만날수 있다. 우리들이 궁금한 것은 이 작품들속의 인물들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이다.
지금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를 읽고 있다. 작품을 읽지 않았더라도 사람들은 브론테 자매를 알고 있을 것이다. <폭풍의 언덕>의 에밀리 브론테와 막내 에밀리 브론테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브론테 세 자매이다. 책에서는 그녀들이 남긴 각 작품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세 자매의 삶이나 그녀들의 갈등 등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그녀들의 작품은 허구이지만 그 안에는 그녀들의 삶이 녹아들어 있다. 창작 안에서도 작가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다.
단 한편의 작품만을 발표하고 자취를 감추듯 사라져버린 샐린저. 그의 작품 <호밀밭의 파수꾼>은 많은 작품들속에 인용되고 있다. 이 작품은 실제로 불매운동을 벌어질 만큼 미국의 학부모들에게는 부정적이였다. 주인공 홀든은 어른들, 특히 부모의 입장에서 본다면 평범한 아이가 아니다. 문제아에 가깝게 느껴지고 언어 사용도 거칠다. 그렇기에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그런 모습들이 좋게 보일리 없는 것이다. 작품속에서 만나는 주인공 홀든 뿐만 아니라 샐린저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려주니 작품을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
정신분석이라는 다소 어려울수 있는 내용을 문학작품을 통해 만나니 흥미롭다. 작품속에서 설명하고 있으니 어렵지 않고 그 인물들에서 나아가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는다. 문학도 결국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 많은 인물들을 작품속에서 만날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