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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편지 ㅣ 처음 읽는 이웃 나라 역사
강창훈 지음, 서른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1년 7월
평점 :
아이들이 어느 정도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읽는 책이 <한국사 편지>이다. 엄마들의 입소문이라는 것이 무섭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누구랄 것도 없이 역사와 관련하여 엄마들이 추천하는 책이다. 실제로 나또한 아이를 위해 구입한 책이기도 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책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물론 가끔은 거품이 낀 책도 있지만 말이다.
우리 나라 역사를 알다보면 주변 국가와 관련한 내용을 간과할수 없다. 아니, 주변 국가와의 관계를 모르면 우리 역사도 이해되지 않을때가 많다. 사람이 혼자 살아갈수 없듯이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국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처음 읽는 이웃 나라 역사
중국사 편지
<중국사 편지>에서는 '신석기 시대'부터 '중화 인민 공화국'까지의 내용을 16장에 걸쳐 담아내고 있다.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과 함께 4대 문명이라 불리는 '황하 문명'. 신석기 시대의 내용에서는 황하 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학창시절 4대 문명이 무엇이냐는 문제가 꼭 빠지지 않고 나오기에 아직까지 기억하고있는 내용들이다.
중국하면 떠오르는 것중 하나는 '전족'이다. 발이 자라는 어린 시기에 천으로 발을 묶는 것이다. 발이 자라지 않아 발길이가 7.5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발로 걸을수는 있었을까. 이런 관습이 생긴 것은 남자들이 작은 발로 절둑거리며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매력있다고 하는데서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이런 여자들에게 매력을 느낀 남자들로 인해 여자들은 고통을 안고 산 것이다. 전족이라는 관습은 1912년 중화인민국이 세워진 뒤 차츰 사라졌다고 한다.
이렇게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들로 출발하여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고 있는 내용들도 담고 있다. 우리 역사와 관련된 내용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의 흐름을 안다면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내용을 담고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을수 있다. 활자보다는 그림으로 보는 것이 어떨때는 이해하기 쉽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은 빈 공간을 이용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다. 각 장의 이야기들을 만날때마다 연표를 만날수 있어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을 받는다.
우리와 무관한 중국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는데 있어 꼭 알아야할 중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중국역사에 관한 내용이지만 우리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역사를 아는 것에서 나아가 이제는 우리와 관계를 맺는 나라들의 역사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한만큼 중국사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