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가 들려주는 쾌락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70
박해용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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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즐겁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쾌락'. 우리들은 쾌락을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유쾌하고 즐겁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에피쿠로스는 누구이길래 우리들에게 '쾌락'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에피쿠로스가 말하는 쾌락은 단순한 기쁨이 아니라 의미를 가진 기쁨을 말합니다. 우리들은 보통 쾌락이라는 단어를 의미있는 기쁨보다는 한순간의 즐거움을 말할때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말한 쾌락은 지혜와 금욕을 통해서 얻은 것을 말합니다. 어쩌면 우리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부터 바로 잡으며 출발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70

에피쿠로스가 들려주는 쾌락 이야기

 

경기도와 강원도 사이에 '산들가람'이라는 산골 마을이 있습니다. 그곳 '산들가람 초등학교'는 100 명도 안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학교에 선생님 두 분이 새로 오십니다. 두 분중 철학 논술 담당인 명논수 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 6학년 아이들과 매주 토요일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철학 논술반이 열린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습니다. 사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즐길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그리 반가운 마음이 아닙니다.

 

새로 오신 명논수 선생님과 여덟 명의 아이들을 통해 우리들은 쾌락에 대해 알아갑니다. '별난 3인방'이라 불리는 순이, 종민이, 자현이와 '즐거운 3인방'인 달인이, 고린이, 마송이, 반장 재석이와 순이의 쌍둥이 동생 정이. 이렇게 모인 여덟명은 앞으로 선생님과 매주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선생님이 처음으로 내주신 과제는 자신이 즐겁고 좋아하는 것들을 적으라는 것입니다. 그냥 적는 것이 아니라 왜 좋은지에 대한 이유까지 써오라고 합니다. 쓰는 것이 좋은 아이들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숙제이기에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며 왜 좋아하는지에 대한 과제를 선생님께 제출합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낸 과제를 바탕으로 감각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행동을 통해 즐거움과 마음 상태가 편안할때 정신적으로 얻는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야기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쾌락에 대해 알아갈수 있는 것입니다. 어려운 철학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의 일생 생활속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입니다.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럽게 의미를 알았다면 '철학 돋보기'를 통해서는 좀더 구체적인 내용을 알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통해 정확한 의미와 관련된 내용들을 알아갈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가 있어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볼수 있습니다.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생각하고 그 생각을 정리할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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