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박사 데니스 홍의 꿈 설계도
데니스 홍 지음, 유준재 그림 / 샘터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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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그렇다고해서 쉽게 포기해서도 안되는 일이다. 하루 24시간이라는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이다.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고민과 쓸데없는 생각으로 허비할지 아니면 자신의 꿈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지는 각자의 몫일 것이다. 우리들이 성공했다라가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끝없는 노력과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게 한발한발 내딛은 것이다. 그들이 우리 앞에 서 있는 것은 누구보다 빨리 갈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쉬지 않고 끝없이 걸어갔기 때문이다.

 

 

로봇박사 데니스 홍의 꿈 설계도

로봇으로 세상을 바꾼 과학자의 꿈 일기

 

이 책에서 만나는 데니스 홍은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충실하게 보낸 사람이다. 꿈을 좇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꿈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한 것이다.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데니스 홍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로봇 과학자'라 불리며 버지니아 공대에 로봇 연구소인 '로멜라'를 만들었다. 단순한 편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공상 과학 영화 <스타워즈>를 보면서 로봇 과학자의 꿈을 키운 소년이 자라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가 된 것이다.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 다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하나의 흥미거리로 생각하고 넘어간다. 이럴때마다 특별함을 가진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은 같은 것을 봤음에도 기억에 남는 영화의 하나로만 생각하고 마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모습도 남다르다. 모든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해결하려 한다. 호기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였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안의 믹서, 청소기,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았다. 부모님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어떠했을까. 언제나 그렇듯 성공한 사람들의 뒤에는 묵묵히 그들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 있다. 데니스 홍의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우리 아이들이 집안의 가전제품을 분해해 놓는다면 가만히 있을수 있을까. 망가뜨려 놓았다고 혼을 내거나 잔소리를 할 것이다. 하지만 그의 부모님들은 묵묵히 지켜보며 그가 마음껏 실험을 하수 있도록 공작대를 만들어 주셨다.

 

어린시절 가진 꿈을 이루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 꿈을 이루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은 대단한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그 꿈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어떻게 이루어 내었는지를 보면서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어떻게 가야할지 생각해보게 되지 않을까. 지금의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기 보다는 그가 어떻게 길을 걸어왔으며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출 것이다.

 

우리들은 결과만 놓고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아이들도 좋은 결과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쉽게 포기하는 것이다. 데이스 홍은 학생들을 가르칠때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창의력은 열심히 공부하거나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길러지는 것이 아니기에 언제든지 모든 사물을 볼때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라고 말한다. 그의 어린 시절을 보더라도 같은 사물을 바라볼때 남들과 다른 호기심으로 바라보았던 것이다. 아이들에게 무엇이 되라고 말하기 이전에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바라볼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그런 시간을 만들어줄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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