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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15 - 본편, 라이프니츠가 만든 곱셈 알고리즘 ㅣ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15
이윤미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3월
평점 :
우리들이 어릴적 구구단을 외우듯 지금의 아이들도 열심히 구구단을 외웁니다. 처음 더하기를 할때는 아이들이 손가락과 발가락을 이용해 합니다. 그런 모습이 귀여워 보이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가 그렇게 계산을 한다면 어느 부모나 혼을 낼것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 유아기의 아이들이라도 그렇게 하는 것을 바라는 부모들은 없을 것입니다. 단순히 계산을 위한 덧셈이나 곱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곱셈마저 재미있게 알아갈수 있는 시간입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15
라이프니츠가 만든 곱셈 알고리즘
우리들이 생각하는 곱셈은 구구단을 이용해 하는 계산이라 단순히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곱셈의 기원으로 출발하여 손가락 곱셈, 이집트의 곱셈, 인도의 격자 곱셈법, 배수 판별법, 가우스의 합동식 등 10교시의 내용을 통해 곱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하기를 처음 배울때 간혹 손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구구단을 배우면서 손으로 하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책에서는 손가락으로 하는 구구단에 대한 내용을 만날수 있습니다. 구구단을 달달 외우듯이 배우는 것보다 이렇게 손가락을 이용해 알아가는 것도 흥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곱셈의 방법이 다양할까 생각할수 있지만 곱셈 하나를 두고도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 간단하고 빠르게 할수 있는 것입니다. '곱셈 알고리즘'이라는 제목 때문에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리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아직 배우지 않은 내용임에도 어렵다고 읽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를 가지고 다른 내용들도 살펴보려 합니다.
단순한 계산 방법이 아니라 재미있는 수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라이프니츠 외에도 네이피어, 가우스 등의 인물들도 만날수 있습니다. 17세기 수학자 중 한 사람인 네이피어는 '계산봉'이라 불리는 숫자를 적은 막대를 통해 간단하게 계산할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 당시 상인들은 아이보리나 나무로 만든 막대를 갖고 다니면서 곱셈, 나눗셈, 제곱근과 세제곱근을 게산하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책에는 계산봉을 이용해 계산하는 자세한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아이들과 계산봉을 만들어 직접 해볼수도 있습니다.
'곱셈'이라는 주제 하나만으로도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어려운 수학이라기 보다는 흥미를 가지고 볼수 있는 수의 세계입니다. 재미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아이들에게 정확히 전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개념을 확실히 배워나가면 그 개념을 바탕으로 다른 것들을 알아갈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책에서 만난 기본개념들을 찬찬히 살펴본다면 수학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키울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