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 어른이 되면서 놓치고 있는 것들
김이율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들이 편하다. 질리지도 않는지 늘 가던 곳을 찾게 된다. 음식점도 새로운 메뉴와 장소를 찾기 보다는 기존에 다녔던 곳들을 찾게 된다. 이렇게 먹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생각들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낯선 사람들과 새로운 것을 찾고 새로운 일을 경험하는 일보다는 늘 가던 곳을 아는 사람들과 찾는 것이 더 좋을때가 많다.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어른이 되면서 놓치고 있는 것들 

 

이 책은  제목뿐만 아니라 부제또한 우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리들의 삶은 어른이 되어가면서 모든 일에 익숙해지려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제목을 보며 번쩍 정신이 든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놓치는 것들이 많아지고 편안함에 익숙해져 우리들은 행복과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익숙함에 길들여 있는지도 모른다. 하루의 모습이 특별하고 늘 새로운 사람이 있을까. 자신의 삶에서 각자 하루는 똑같은 일의 반복이지 않을까. 학생들은 학교, 학원, 집을 쳇바퀴 돌듯 생활하고 직장인들은 늘 같은 업무의 반복이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 하루하루가 매일 다르고 늘 새로운 것들과 마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렇기에 우리들은 그런 일상을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매일 익숙해진 똑같은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책에서는 너무나 익숙해서 지키기 위한 노력, 작은 것들의 소중함, 내 자신의 가치, 어떻게 살고 싶은지, 당연한 말들의 의미를 잊고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행복은 멀리 있고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찾을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이야기들이다.

 

처음 만나는 것은 익숙한 사람들의 소중함이다. 우리들에게 그런 사람은 보통 엄마일 것이다. 내가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준비해주고 내 입맛에 맞는 음식들을 뚝딱하고 언제든 만들어 주신다. 정말 익숙해서 소중하다고 느껴지지 않을때가 많다. 늘 우리 곁에 있어서 소중함조차 모르고 있지만 가장 큰 빈자리를 느끼게 되는 사람들이다.

 

마음속에 있는 감정이나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집안도 늘 엉망이고 마음속 감정들도 주체하지 못할때가 많다. 살림정리의 달인들 이야기를 보면 다들 똑같이 필요없는 것들은 과감히 버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어떤 물건들은 몇년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가 많다. 언젠가 쓰겠지하고 놔두지만 결국 몇 년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다. 책에서는 이렇게 물건을 과감히 버리는 것뿐만 아니라 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포기하면 지는 것이고 실패한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쓸데없는 것을 버리고 허황된 바람이나 꿈을 미련 없이 포기하는 것은 절대로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것은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행동이며 용기있는 행동인 것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해준다.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것은 불행이 될수도 있고 행복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짧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우리는 그 안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갈수 있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