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20 - 본편, 가우스가 만든 등비수열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20
노상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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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수학을 배워도 쓸일이 없는데 왜 배우는거예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수포자가 늘어가고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아이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주위를 살펴보면 입학 전부터 아이들은 수학 학습지를 하고 있다.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기 전에 지루한 학습으로 들어가니 지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안할수도 없는 것이다. 우리들이 학교에 입학할때는 정말 하나 더하기 하나는 무엇인지부터 출발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수학적 개념은 알고 있다라는 생각에 일일이 설명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 그런 부분들이 아쉽다. 선행을 하고 온 친구들이 많기에 처음으로 배우는 아이들은 어렵다고 느낄 정도로 대강의 설명을 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20

가우스가 만든 등비수열

 

제목부터 어쩌면 부담스러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천재들처럼 뛰어난 아이들이 보는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나또한 처음 접할때 고민이 많았다. 수학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관심이 많지도 않은 아이가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할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수의 기원, 한붓 그리기, 쌓기 나무, 펜토미노 등의 여러 권의 책을 접하면서 어려운 수학이지만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근할수 있어 좋았다. 아직 배우지 않는 내용이기에 당연히 모르는 것이 많다. 선행의 의미로 읽는다기 보다는 여러 영역의 수학에 대핸 관심을 가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접하고 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배울 등비수열. 이 단어의 의미조차 모르는 아이다. 수학은 연계성있는과목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것이다. 연결고리가 있어 그 연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학을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등비수열도 지금과는 전혀 연관이 없고 고등학교에 가서 배우는 내용들이 아니다. 초등학교때 배운 문제 푸는 방법에서도 수열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만 않지만 그 기본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렇게 출발하여 중학교때는 일차함수, 유리수와 순환소수, 지수 법칙 등을 배우고 고등학교로 가서 수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다. 

 

처음으로 만나는 이야기는 수열을 왜 배우느냐는 것이다. 딱딱하게 설명했다면 아이들이 그 목적들이 피부로 쉽게 와닿지 않을 것이다. 책에서는 영재라는 친구와 아빠의 일상속 모습속에서 자연스럽게 등비수열을 왜 알아야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다. 또래 친구의 생활 모습 속에서 알아가는 이야기라 거부감이 덜 하다. 이렇게 출발한 등비수열의 이야기는 기본적인 개념뿐만 아니라 등비수열을 활용한 문제들도 만나볼수 있다.

 

 

본문을 읽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이야기 속에 있는 만화들만 봐도 무난하다. 아이도 처음에는 설명을 읽기보다는 만화를 중점적으로 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려는 욕심보다는 만화를 통해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수학에 대한 관심이 많고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책을 접하면서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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