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대입 자기소개서 바이블 - 대입 수시전형 합격의 열쇠
김한슬 외 24인 / 지식채널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7월초 기말고사가 끝나면 아이가 학교에서 대학별로 모여 자기소개서 쓰기에 들어간다. 50여명의 아이들이 가고 싶은 대학이 다르기에 대학별로 모여 자소서를 쓰는 것이다. 입시를 앞둔 부모가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자기소개서가 수시 전형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것이다.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올해 입학한 선배를 직접 찾아가 수시전형을 준비해야하 하는 것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잠시 동안의 만남이라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 책을 놓칠수 없는 것이다.

 

 

EBS 대입 자기소개서 바이블

"합격자의 자기소개서에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

 

나에 대한 소개를 다른 사람에게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자신의 장, 단점을 잘 파악하고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형에 맞춰 써나간다는 것이 쉬울리 없다. 대학에서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혼자서 써보니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정확하지 않고 흐름도 자연스럽지 못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누구에게 말해야할지 난감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살리는 9가지 법칙, 첨삭으로 점검하는 핵심원칙, 합격사례로 보는 문제 유형별 작성 포인트, 전공을 잘 아는 선배들의 자기소개서 등의 내용을 통해 자기소개서 완전 정복에 들어간다.

 

자기소개서는 경험과 잠재력을 반영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필수적인 서류입니다. (중략) 이때, 지원자를 직접 보지 않고도 지원자의 경험과 특기, 가치관에 대해 대략이나마 알 수 있는 유일한 서류가 바로 자기소개서입니다. 그렇기에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이 가장 많은 배점을 둘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 프롤로그 중에서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읽는 이의 마음을 잘 파악하는 것이다. 내 이야기를 조리있게 말할지라도 상대방이 요구하는 이야기가 아닌 딴 이야기를 한다면 듣기 거북할 것이다.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을 설득할수 있는 글을 써야 할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9가지 법칙만 기억하고 그것에 맞춰 써나간다면 문제 없지 않을까.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을 설득하는 글이다

 

이 책에서는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를 볼수 있다. 합격한 사람들의 글을 보면서 어떻게 써가야할지 방향을 잡을수 있다. 다른 사람도 아닌 합격자들의 생생한 글이라 아이에게 확실히 도움을 준다. 그들의 작성 포인트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할지 명확이 알아갈수 있는 것이다.

 

많은 합격자들의 글을 보기 전에는 별 차이가 없을 거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일반적인 형식이 있으니 거기에 맞춰쓰다보면 내용에 별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자라온 환경뿐만 아니라 사고방식도 다르다. 각자의 활동내용들도 다르기에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그 사람의 색깔을 확실히 띠고 있다. 그렇기에 나만의 저기소개서를 완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입학한 선배들의 글을 보면서 흐려 보였던 그림들이 구체적으로보이기 시작한다. 어떻게 써야할지 엄두를 못냈는데 이제 조금씩 자신이 그린 밑그림에 색칠을 할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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