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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14 - 본편, 듀드니가 만든 펜토미노 ㅣ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14
이강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3월
평점 :
매번 흥미롭게 만나고 있는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시리즈입니다. 솔직히 이 시리즈는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책입니다. 전형적인 이과생이라 어쩔수 없이 수학 이야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수학 시간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선생님 말씀을 듣고 공부라는 것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집에 와서 펼쳐보는 일이 전혀 없었지만 수학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성향인 큰 아이는 수학에 관심이 많지만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둘째는 관심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엄마와 언니가 이 책을 보니 아이도 덩달아 보게 됩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14
듀드니가 만든 펜토미노
아이들이 '펜토미노'에 대해서는 알것입니다. 같은 크기의 정사각형 5개가 변끼리 붙어 이루어진 도형을 펜토미노라고 합니다. 펜토미노는 영국의 퍼즐 발명가인 듀드니가 8×8 정사각형 체스판에서 착안하여 개발하였습니다. '펜토미노'라는 이름은 솔로몬 골롬 박사가 1953년 하버드 대학의 수학클럽에서 강의하는 중에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12개의 펜토미노은 알파벳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 모양이 알파벳과 닮아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보통 펜토미노는 모양 맞추기 퍼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양하게 활용하여 아이들의 교과 내용과 연계하여 학습할수 있습니다. 초등학교때 배우는 직육면체, 도형의 대칭, 쌓기나무, 겉넓이와 부피 등과 연계하여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선대칭도형과 점대칭 도형을 배울때 의외로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펜토미노가 도형의 대칭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합니다. 3교시 '선대칭도형과 점대칭도형을 찾아보자'에서 처음 만나는 것은 12개의 펜토미노 중 선대칭도 되고 점대칭도 되는 펜토미노가 몇 개인지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아직 배우지 않았기에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책을 덮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시된 문제의 답이 궁금해집니다. 도형의 대칭에 대한 수학적 개념을 만나고 그림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봅니다. 어렵다는 처음 생각과 달리 그림으로 설명하는 내용들이 쉽게 들어옵니다.

12개의 펜토미노로는 어떤 모양들을 만들어 볼수 있을까요. 조금은 단순한 모양을 생각헀는데 책에서는 사슴도 만들고 A부터 Z까지 알파벳도 만들어 볼수 있습니다. 책을 보며 아이들도 직접 만들어 볼수 있답니다. 아이도 처음에는 책을 안보고 혼자 해보려 했는데 조금은 어려운지 중간중간 책을 보며 알파벳 만들어보기에 도전합니다.
단순한 퍼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교과와 연계하여 알아갈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펜토미노를 통해 알아가는 수학이라 아이가 재미있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