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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5 ㅣ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스튜디오 해닮 그림 / 국일아이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셜록 홈즈는 언제 읽어도 재밌습니다. 읽었던 내용임에도 자꾸 읽고 싶어지는 책들 중 하나입니다. 요즘 아이와 함께 셜록 홈즈 읽기에 빠졌습니다. 만화부터 시작하여 출판사별로 이것저것 읽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똑바로 앉아 읽으라 하면서 어릴 적 이불 속에서 읽던 셜록 홈즈. 내가 감히 생각해낼수 없는 것을 추리해 나가는 셜록 홈즈를 보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다시 만나도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아이와 함께 다시 읽으면서 우리도 추리를 해봅니다.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명탐정 셜록 홈즈 5권에서는 거물급 의뢰인, 세 학생, 보스콤 계곡 사건, 쇼스콤 관 등 네 편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습니다. 늘 그렇듯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사건을 보고 있음에도 셜록 홈즈처럼 우리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나마 아이는 저보다 낫습니다. 사건을 철저하게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얼추 비슷하게 추리해 나갑니다.
첫번째로 만나는 '거물급 의뢰인'. 영국 보수당 본부인 칼튼 클럽에서 한 통의 편지를 받은 홈즈. 대단히 미묘하고 중요한 사건이라며 제임스 데머리 경은 면담을 요청합니다. 드 머빌 장군의 딸 바이올렛이 결혼하려는 그루너 남작. 사고를 가장해 아내를 죽인 사람이지만 사랑에 빠진 바이올렛은 그 누구의 말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딸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드 머빌 장군의 지인이 이 사건을 의뢰한 것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역시 눈과 귀가 멀어지나 봅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우리의 눈에 그루너 남작의 비열함이 보이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는 유일한 사람은 바이올렛입니다. 어떻게해서든 바이올렛이 진실을 보기 바라는 마음에 이 사건을 의뢰한 것입니다. 홈즈는 그루너 남작의 가면을 벗길수 있을까요.
어느 사건이나 그의 추리력은 대단하지만 두 번째 사건을 의뢰한 소움즈의 이야기를 듣고 홈즈가 하는 말은 보는 우리들도 놀라게 합니다. 포테스큐 장학생 선발 시험 출제 의원인 소움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책상 위에 있던 시험지가 흐트러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은 이야기하는데 홈즈는 시험지 세 장이 놓인 위치들을 정확히 말합니다.
"혹시 시험지 중에 첫 번째 장이 바닥에 두 번째 장이 창가에 그리고 세 번째 장이 책상 위에 있지 않았나요?" - 본문 74쪽
매 사건마다 우리를 놀라게 하는 홈즈입니다. 몇 권의 책을 읽고 그의 추리를 흉내내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일까요. 이번에도 제대로 맞춘 사건없이 그의 추리를 보며 감탄할 뿐입니다. 항상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이번에도 아이보다는 제가 더 흥미롭게 만난 명탐정 셜록 홈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