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문화 여행 (빅북) - 세계의 지리, 문화, 특산물, 음식, 유적, 인물을 지도로 한 번에 만나는 그린북 빅북 시리즈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다니엘 미지엘린스키 글.그림, 이지원 옮김 / 그린북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거실에서 지구 한 바퀴를 돌아보자!

세계의 지리, 문화, 특산물, 음식, 유적, 인물을 지도로 한 번에 만나는 지구촌 문화 여행

 

판형이 큰 책이라 정말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아이가 보기에 책이 크지 않을까했지만 세계 지도를 담아야하니 이해가 됩니다. 작은 책에서 본다면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었을 것입니다. 역시 큰 판형 안에서 만나는 세계는 넓고 많은 나라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표지만으로도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표지만 봐도 이 책을 특징을 바로 알수 있네요. 책제목 때문에 우리나라가 보이지 않으니 아이가 살짝 아쉬워 합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우리나라 이야기를 만날수 있으니 그 아쉬움을 뒤로 하고 어떤 나라들을 만나게 될지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책을 봅니다.

 

 

이 책은 차례부터 눈에 뜹니다. 여러 대륙안의 많은 나라들 중 아이들이 만날 나라들이 표시되어 있고 그 나라들이 어디에 있는지 이렇게 한눈에 보기좋게 표지되어 있습니다. 책 표지에 있듯 직접 가지 않고 책 한권으로 거실에서 지구의 많은 나라들을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세계 여러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지리적특성, 특산물, 유적, 인물, 음식 등 각 나라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날수 있는 것입니다. 글밥이 없고 그림만으로도 나라들을 여행하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설명을 하는 글이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각 나라를 소개하는 그림과 그림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만 나와 있습니다. 굳이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먹고 추운 나라인지 더운 나라인지 설명하지도 않아도 그림만으로 아이들은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어쩌면 글로 설명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보면서 말그대로 자유롭게 지구 곳곳의 나라들을 여행하게 됩니다.

 

 

책을 펼치면 한 나라에 대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이 안에 각 나라의 특징들을 살펴볼수 있는 것입니다. 나라를 소개하는 그림들이 많아 복잡해보이지 않을까하지만 아이들은 이 안에서 자신이 보고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볼수 있어 더 좋아하더라구요.

 

 

우선 각 나라의 국기, 수도, 사용하는 언어, 인구수, 면적 등에 대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니 글로 만나는 것보다 확실히 지루해하지 않습니다.

 

 

 

 

어떤 음식을 즐겨 먹으며 그 나라에서 유명한 곳은 어디이고 전통의상 등의 다양한 내용들을 보면서 지식이 아니라 말그대로 눈과 마음속에 쌓아가는 여행이 됩니다. 그림으로만 되어 있어 빨리 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이가 그림 하나하나 살펴보고 숨은그림 찾듯 각 나라의 특징들을 찾아가며 흥미있게 봅니다. 아직은 직접 가본 나라보다는 가고 싶은 나라가 더 많은 아이입니다. 그 아이가 책을 보며 단순히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지식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자신의 꿈 하나를 품어보는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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