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 행복을 결정짓는 작은 차이
조르디 쿠아드박 지음, 박효은 옮김 / 북로드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누구나 행복을 꿈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행복을 우리들은 늘 좇고 있다. 너무 행복, 행복 하느라 오히려 불행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행복을 좇느라 오히려 지금의 행복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이것이 행복이다라고 쉽게 정의할수 있을까. 사람마다 다르고 상항마다 다르다. 어떤 이들은 지금 보다 넒은 집으로 이사가면 행복할것 같고, 어떤 이는 아이 성적이 오르면, 어떤 이는 지금보다 좋은 직장으로 간다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본다.

 

 

이제껏 감정이고 추상적인 행복을 이야기했다면 <행복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에서는 우리들에게 구체적인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30여 년 동안 수많은 행복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이 무엇이며 우리가 그 행복을 얻게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은 내용을 만날수 있다. 예전에는 안개속을 걷듯 막연한 행복을 찾았다면 이제는 확연히 눈에 보이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에서는 행복을 위한 실천방법까지 나와있으니 그대로 할수 있다면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들어 갈수 있는 것이 된다.

 

 

우리 나라의 행복지수가 낮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로널드 잉글하트가 82개국에서 199년부터 2002년까지 시행된 행복조사를 봐도 우리나라는 47위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경제적으로 여우가 있는 나라들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결과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 국가의 행복은 경제적인 부유다는 문화적 차이에서 온다고 한다. 전체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 중 어느 것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우리니라 같은 경우는 전체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욕망을 등한시하다보니 행복지수가 낮다고 한다.

 

 

행복에도 공식이 있다고 한다. 삶의 긍적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가 2.9대 1 혹은 그 이상이 되어야 행복하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공식도 연구결과에 의한 것이라 하니 우리들의 삶에서 긍정 대 부정의 비율을 3대 1로 유지시키도록 해야할 것이다.

 

 

4장의 '행복을 오해하지 마라'에서는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행복할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보통 돈이 많거나 얼굴이 예쁜 사람들, 건강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의 예상은 빗나간다. 솔직히 나또한 예쁘고 돈 많은 사람들은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않은가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이는 85세라고 한다. 18~85세인 미국인 3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라고 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다루는 내용은 '행복은 실천하는 것'이다. 행복에 대한 진지한 잡담, 행복한 사회는 어떻게 가능한가, 지극히 사적인 행복, 행복을 오해하지 마라, 진정한 행복의 비결 등의 내용을 통해 연구결과를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들을 알아가며 마지막에는 행복을 실천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들이 지금 당장 해볼수있는 방법들이 있으니 이제 행복은 눈에 보이는 명확한 것들이 되어간다.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자기 안에 있을 것이다. 그 답을 찾아가는 자신의 몫이다. 책에서 행복이 무엇이고 그 실천방법까지 안내하지만 각자 마음속의 행복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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