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크마 1 - 최고의 도둑, 마법 소년 코토의 환상 대모험 마법 소년 코토의 환상 대모험, 타이니크마 1
멀린 맨 지음, 얀 키예르 그림, 서윤정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저자가 말한대로 특별한 책을 만났습니다. 평범한 모험 이야기와는 다른 모험과 액션, 마법이 어우러진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전설의 땅, 타이클라니아. 남쪽은 바다가, 북쪽은 산이 자리잡은 평화와 풍요의 땅입니다. 빛의 보호를 받는 태양족, 그림자의 보호를 받는 달족, 자연 그대로의 힘을 물려받은 산족, 지혜를 지닌 강족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신을 믿으며 저마다 독특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화롭게 지내던 네 종족이 더 많은 것을 차지하려고 다툼이 일어나고 전쟁으로 번지고 말았습니다. '죽지 않는 빛의 여왕'이 통치한지 100년째에 접어든 이 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사라툼 산기슭 작은 코르세이 마을에서 엄마, 아빠와 살고 있는 열네 살 소년 코토. 코토는 용감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모험을 좋아합니다. 또한 그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그림자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고 어둠 속에서도 앞을 볼수 있습니다. 이제 열네 살이 된 소년은 가난했기에 돈을 벌기 위해 대도시 클라나카로 떠납니다. 어린 소년이 홀연단신 떠나는 그 길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벽돌 만드는 작업장 옆에서 살고 있던 코토의 가족.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케이톤 대장은 코토의 가족이 살고 있던 집의 집값으로 금화 삼백냥을 내라고 합니다. 아빠는 코토에게 낡은 꾸러미 안의 신비한 빛을 내는 물건을 보여주며 클라나카에 가서 팔아 오라고 말합니다. 엄마, 아빠는 계속 일을 해야 하기때문에 어린 코토 혼자서 그 길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넌 아직 네가 가진 힘의 정체를 잘 모르고 있어. 너의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 본문 57쪽

 

아빠가 준 물건을 빼앗기고 그 물건을 되찾으려는 코토. 그러면서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흥미진진한 모험을 하게 됩니다. 그를 도와주려는 사람은 누구이며 물건을 빼앗으려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온갖 의문만을 남긴체 1권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그렇기에 2권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2권에서는 코토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이야기가 끝나고 뒷부분에는 코토의 얼굴을 그릴 수 있는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얼굴 뿐만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것같은 그림을 그리기 위한 방법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화나 책을 읽다가 아이들이 따라 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따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보니 그리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비록 똑같이 그리지는 못하지만 어떻게 그려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아니 조금은 자연스러운 그림을 그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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