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지구법정 2 - 천문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9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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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을 다니듯 언젠가 우주여행을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미지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공상과학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것이 우주이지 않을까합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고 끝없이 어딘가에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살고 있을것라 믿습니다. 이사를 다니듯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살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불가능하고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언젠가 우리들이 영화 속에서 보던 장면들이 현실로 이루어질지 모릅니다. 인간은 하늘을 날수 없다고 비웃었던 것처럼.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는 천문입니다. 학창 시절 태양계 행성들의 앞자만 따서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명 하면 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명왕성은 태양계의 행성이 아니지만 그전에 우리들이 배울때는 가장 멀리 있는 행성이였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태양계 행성뿐만 아니라 무중력 공간과 달에 관한 이야기들도 접할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번에는 어떤 사건들이 벌어진 것일까요. 늘 그렇듯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사건들입니다.

 

 

방송에서 가끔 무중력 상태에서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줄때가 있습니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모습을 보며 과학적인 이야기를 떠나 조금은 답답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반면에 느긋함도 느껴집니다. 모든 생활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우리들이 그 곳에서 생활을 한다면 답답함을 느끼는 반면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며 행동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중력에 관한 재미있는 사건이 하나 발생합니다. 과학 공화국 보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달의 암스트롱 시티로 수학을 여행을 갔습니다. 두 명이 한 침대를 사용한다는 계약과 달리 12명이 사용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지구에서는 정말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무중력 상태인 달에서는 증력이 없어 물체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니 위와 아래의 구별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중력 공간의 방에 있는 6개의 면이 모두 바닥의 역할을 하니 12명이 자는 것이 가능한 일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건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끕니다. 우리가 상상할수 없는 일들이, 지구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 달에서는 가능한 것입니다.

 

 

가수들의 공연무대를 보다 보면 드라이아이스 연기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때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태양계의 떠오르는 가수 고스타 씨를 만날수 있습니다. 화성에서 지상 최대의 드라이아이스 쇼를 준비하는 고스타 씨. 멋진 공연을 기대했지만 발이 검게 타버리며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우리가 방송에서 보던 멋진 그림을 연출할수 없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사건을 통해서는 드라이아이스와 화성에 대한 특징들을 알아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흥미로운 사건들은 다른 행성들에서도 일어납니다. 태양계 행성의 특징들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생활과 연관지은 사건들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각 행성의 특징들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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