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28 - 본편, 니시오 테츠야가 만든 로직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28
박은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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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구독하여 보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스도쿠 문제가 출제됩니다. 저는 수학과 거리가 멀고 수학만 보며 머리가 아픈 사람 중 한명. 다행히 큰 아이는 잘하지는 않지만 관심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주 신문에 출제되는 스도쿠 문제를 푸는 아이. 문제를 풀어 답을 보내면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을 준다고 몇번이나 아이가 정답을 알려주며 메일을 보내라 말했지만 저의 게으름으로 한번도 보내본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스도쿠 문제를 푸는 아이. 저는 보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아이는 이 문제를 풀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하네요.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스도쿠는 익숙하지만 로직은 조금 낯설게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스도쿠와 로직은 숫자 퍼즐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로직은 스도쿠보다 더 창의적이며 미적인 만족감을 준다고 합니다. 가끔 풀어보려 하지만 제게는 어려운 문제로 다가오는 로직. 이 책을 통해 좀더 자세하게 로직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로직은 격자 네모 판에 색칠해야 할 가로 칸의 수, 세로 칸의 수를 나타내는 숫자를 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여 블록을 색칠해 나가는 숫자 논리 퍼즐입니다. - 본문 27쪽

 

 

이렇게 설명으로만 보면 로직이 무엇인지 더 어렵게 다가올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림을 보면 많은 분들이 처음 만나는것이 아니라 많이 본 수학퍼즐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로직은 집중력 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추리하는 능력, 종합하여 생각하는 능력을 기를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로직을 개발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는 일본의 '이시다 논'이라는 그래픽 편집자와 퍼즐 전문가인 '니시오 테츠야' 입니다. 1990년대에는 이스라엘의 한 회사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로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마 제가 처음 로직을 만난것도 컴퓨터를 통해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아내려 애쓰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기본적인 로직에서부터 복잡한 로직, 컬러 로직까지 다양한 로직을 만날수 있습니다. 쉬운 로직문제는 어느정도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없는데 갈수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해서든 해결해보려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만 나만의 로직 만들기를 통해 자신만의 문제를 만들어 볼수도 있습니다. 쉽게 해결할수 없는 문제들이지만 끝까지 도전하면서 해결해 보려합니다.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데도 계속 도전하고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로직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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