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구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지금 당장 실천해보세요

녹색 지구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
렉시 페트로니스.질 벅 지음, 전하늬 옮김 / 아롬주니어 / 2013년 10월

이제는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는 편한 생활에 길들여져 무의식적으로 환경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조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쓰레기 없이 살기를 통해 우리들은 그동안 얼마나 무감각하게 살고 있었는지 알게 됩니다. 식당에 가서 반찬을 남기는 것을 물론이고 하루에 여러번 일회용품을 사용합니다. 그런 일들이 습관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쓰레기들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말할것도 없고 다시 원래의 모습을 찾기까지 몇백년이 이상 걸리는 것들도 있습니다. 재미를 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을수만은 없었습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우리가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더 이상의 훼손을 막을수 있을 것입니다.

 

<녹색지구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에서는 우리들이 언제든지 할수 있는 47가지의 환경을 위한 실천방법들이 있습니다. 집에서, 생활방식에서, 학교에서, 기술에서, 쇼핑에서, 여행에서, 친구들과, 지역사회에서라는 주제아래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환경을 생각하며 실천하는 곳은 집이 아닐까합니다. 여자 아이들이라 유난히 씻는횟수도 많고 드라이어를 이용해 머리를 말립니다. 몇번을 말해도 양치할때 컵을 사용하지 않을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보고 학교에서 계속 환경관련 수업을 받고 있어 이제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각자의 방에서 불을 환히 켜고 있었는데 이제는 집에 돌아와서는 가족들이 거의 한 곳에 함께 있고 다른 방들의 불을 모두 끄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줄일수 있는 세제를 사용하고 일회용품이나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간혹 익숙해서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앞서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은 이런 변화가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책에서는 육식보다는 초록음식먹기, 생수병 사용하지 않기, 컴퓨터 전원끄기, 지역 생산품 구매하기, 시동끄기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와있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들도 있어 참고하여 지금부터 실천해 나갈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고 우리들은 무의식으로 행동할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자연은 지금 살고 있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후손들의 것을 빌려쓰고 있는 것이라 합니다. 내 것도 아닌것을 이렇게 무책임하게 사용할수는 없겠죠. 생각을 하면 늦을 것입니다. 책을 보며 지금 당장 실천해 옮기는 것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