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형 교육의 완성 : 이웃과 마을 - 1.2학년군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시리즈
초등교과체험연구회 글, 윤나영 그림, 김이한 손그림, 서지원 핵심정리 / 핵교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이제 교과서만큼이나 친숙한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시리즈입니다. 사회교과를 접할때나 체험을 갈때 이 책부터 펼쳐드는 아이.이번에 만날 이야기는 '이웃과 마을' 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고 우리 주변을 돌아볼수 있는 이야기라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또한 우리 이웃이나 마을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합니다.

 

 

다른 시리즈와 달리 이 책을 유심히 보게 되는 것은 서지원 작가님 때문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소모임인 초등교과체험연구회에서 글을 쓰셨는데 핵심정리는 서지원 작가님이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왔다>의 작가분이라 유독 관심있게 봅니다. 이 책 외에도 많은 책들을 접했기에 내용이전에 작가님이 정리를 해주셨다고 하지 더 믿고 보게 됩니다.

 

 

처음으로 보이는 것은 서지원 선생님이 들려주는 통합교과 핵심정리입니다. 이웃과 마을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정리를 보며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갑니다.

 

이번에 우리들이 가게 될 곳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긴 곳입니다.

 

미술로 태어난 우리 마을 이야기 - 별별 미술마을

600년 전 사람들의 시장을 찾아가다 - 육의전박물관

다시 살아난 골목, 우린 이렇게 살았구나!!! - 한국 근현대사박물관

도심 속 마을 공도에의 새로운 역사 - 성미산마을

지구별에 둥지 튼 우주세계 - 옥토끼 우주센터

 

물론 이번에도 이 다섯 곳의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체험장소들과 연계해서 가볼수 있는 곳의 정보까지 담겨 있습니다.

 

 

5곳의 장소 중 제가 가본 곳은 성미산 마을입니다.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지금도 종종 이곳을 지나다니기에 책에서만 볼수 있는 곳이 아니라 제 생활공간속에 있는 곳입니다. 영화속에서나 방송을 통해서 종종 보았기에 낯설지 않고 저의 동네에서도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참고하여 보고 있는 마을입니다. 성미산 마을은 행정구역이 아니라 서울의 망원동, 서교동, 성산동에 사는 사람들이 만든 공동체입니다. 이 곳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육아와 교육, 문화를 즐기는 현대의 공동체 문화의 모델이 된 곳입니다. 저희 동네도 꾸준히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이곳이 얼마나 잘 이루어진 곳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통합교과와 연계하여 20곳의 체험학습지를 만날수 있는 정말 알찬 시간입니다. 체험학습지 정보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체험을 한 후 활동을 해볼수 있는 쑥쑥 생각정리 워크북일기장 형식 보고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체험을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체험 후 활동을 할수 있는 활동지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 책을 만날수록 가야할 곳도 많고 가보고 싶어지는 곳도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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