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6 - 본편, 이집트인들이 만든 분수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6
홍선호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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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피자는 8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4식구가 함께 먹으면 그리 문제(?)가 없는데 누구 한명이 없다거나 한명이 더 있을때 작은 아이는 고민을 합니다. 지금이야 남은 조각을 사람수대로 자르거나 자신이 하나 더 먹지만 어렸을때 아이에게는 큰 고민이였던 문제입니다. 그때는 분수라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당연히 분수를 배워 어떤 방식으로 나누는지 쉽게 알수 있지만 예전에는 아이에게 걱정을 안겨주었던 재미있는 문제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분수라는 것도 수학 교과서에서 만나는 문제들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도 그리 멀지 않은 이야기인듯 합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의 여섯번째 이야기 이집트인들이 만든 분수를 만납니다. 역시 수학이라는 것은 학문이기 이전에 우리의 삶과 떼어놓을수 없는 것입니다. 분수가 생겨난 것도 사람들의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입니다. 공동생활을 하던 이집트인들이 공동으로 생산하거나 물건을 똑같이 나누는 것은 중요한 일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정수로 표현할 수없는 나눗셈에서 나아가 분수의 개념을 생각해 낸것입니다. 우리들은 흔히 생활에 필요없는 수학을 왜 배워라고 하지만 수학이라는 것도 우리의 삶에서 나온 것이고 눈에 띄지 않지만 우리는 늘 수학적인 삶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분수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약3500년 전에 써진 것으로 보이는 수학책 <아메스 파피루스>에 나와있다고 합니다. 분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삶과 함께 해온 것입니다. 역시 생활속의 수학은 어렵지 않게 접근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도 아니고 실제로 생활에 적용하니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쉽게 접근한 수학이지만 학문적으로 접근하면 난이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읽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이야기들을 궁금하게 만듭니다.

 

 

분수의 탄생 배경, 동치분수를 이용한 단위분수의 합, 약수를 이용한 단위분수의 합, 피보나치가 발견한 단위분수의 합, 자연수 1을 단위분수의 합으로 나타내기, 분수의 나눗셈, 크기가 같은 분수, 재미있는 분수계산, 분수의 크기 비교, 문제의 뜻에 맞게 그림 그리기 등 정말 다양한 내용의 분수에 대해 알아갈수 있습니다. 다른 책들에 비해 이 책은 배운 내용들이 있어 중간중간 어려운 내용들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읽게 됩니다. 굳이 그 공식들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기본적인 내용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할수 있으니 아이들이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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