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가 들려주는 저온살균 이야기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77
이재열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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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파스퇴르는 익숙한 인물입니다. 아이들이 마시는 우유 때문인지 모르는 친구들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익숙한 이름만큼 그에 대해 아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온 살균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그와 어떤 연관이 있는것인지 잘 모르는데 이 책을 보며 하나씩 알아가려 합니다.

 

 

'미생물학의 창시자'라 불리는 파스퇴르는 미생물이 아닌 화학 분야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미생물학의 연구가 그리 발달하지 않았고 1683년 레이우엔훅이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확인하였지만 어떤 성질의 것인지 자세히 알지는 못했습니다. 100년이 지나서야 백조목 플라스크를 이용한 자연 발생 부정 실험을 하며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명체의 근원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파스퇴르의 백조목 플라스크 실험은 이전의 자연 발생설에 대한 논쟁을 종결시키고 플라스크 안의 영양액을 멸균 상태로 유지할수 있는지에 대해 보여줍니다. 오랫동안 자연 발생설을 믿었던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보여 준 것입니다.

 

 

살균이나 멸균 모두가 물리적이거나 화학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균을 죽이는 것이지만, 멸균을 하게 되면 미생물은 물론 포자나 그 밖의 감염체가 전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멸균에 비해서 살균은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죽이거나 생장을 억제하면서 미생물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살균하는 일차적인 목적은 잠재적인 병원체를 제거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때문에 살균을 하고 나면 전체 미생물 집단이 크게 줄어듭니다. - 본문 106쪽~107쪽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에게 포도주는 익숙하여 쉽게 실험을 할수 있는 것이였습니다. 포도주를 가열하는것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포도주의 부분 살균을 하며 '파스퇴르 살균법(저온 살균법)'을 널리 알리게 됩니다. 포도주뿐만 아니라 맥주, 사이다, 식초, 우유등 부패하기 쉬운 많은 종류의 제품에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이름의 인물이지만 내용은 그리 익숙하지 않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만화로 본문 읽기를 통해 앞에서 읽은 내용들을 조금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짧은 내용의 만화이지만 내용의 중요한 점을 콕 짚어서 알려주니 내용 읽기가 어려운 친구들은 만화를 먼저 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도 처음에는 만화를 읽고 그 내용을 추측해보며 본문을 읽어나가는 방식으로 책을 접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의 과학자들 만나면서 천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책을 보며 천재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몇배의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두번의 실패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놀랄 정도의 실험을 하고 어떤 실패에도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포기하지 않습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의 과학자들을 만나며 그 안에서 우리들도 그들의 삶을 보며 조금이나마 노력을 하려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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