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선 - 하는 일마다 잘되는 사람의 새로운 습관
니시다 후미오 지음, 송소영 옮김 / 흐름출판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1日 1善. 하루에 한 가지씩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착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바보 같다고 말을 합니다. 착하면 손해보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세상입니다. 착하다고 해서 누가 알아주지 않는것도 아닌데 굳이 손해보면서까지 착한 일을 해야하는걸까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마음이 곱지 않은 사람이라 이 책을 읽으면서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 나쁘게 살지는 않았지만 일부러 누군가에게 착한 마음으로 착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미운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런 마음과 행동을 하지 못했기에 이 책을 만나면서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타희력이라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작가가 정의한 타희력이란 '타인을 기쁘게 해주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바라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손해를 보더라도 순수한 마음으로 베풀면 그것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순간순간 나의 이익을 생각하고 즉각적인 반응이 오지 않으면 우리들은 쉽사리 베풀지 않습니다. 가끔은 무언가 바라지 않았더라도 막상 상대방이 나에게 베풀지 않으면 혼자서 속상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들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라고 합니다. 비록 미운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베풀면 언젠가는 우리들에게 다시 돌아온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다른 이들을 기쁘게 하는 일을 시작해야할듯 하네요. 

 

간혹 조건없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나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후회하지 말자. 다른 사람에게 준 기쁨은 곧바로는 아니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돌아온다. 이자가 붙어서 돌아오는 일도 자주 일어난다. - 본문 37쪽

 

1장 남을 기쁘게 하는데 왜 내가 성공할까

2장 혼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3장 타희력을 키우면 큰 기회가 온다

4장 타희력을 가진 사람이 결국 이긴다

 

 

4장으로 구성된 이야기에서는 '타희력'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 효과가 큰지 알수 있습니다. 남을 기쁘게 하는 것이 타희력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나에게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책에서는 일상에서 손쉽게 타희력을 키우는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 작은 것부터 직접 행동에 옮길수 있습니다 조금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면서 나도 누군가를 기쁘게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희력이 없는 사람은 뭔가 나쁜 일이 생겼을 때 남 탓을 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를 몰아 붙이기 때문에 상대가 상처받는 것은 물론, 자신도 상처를 받는다. - 본문 96쪽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지만 결국 나를 위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미운 사람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이지만 지금부터라고 하루에 하나씩 착한 일을 해보려 합니다. 간혹 다른 사람들이 빈소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수도 일을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그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한다면 그들도 우리의 진심을 알 것입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는 사람의 새로운 습관이라는 문구가 말하듯 습관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우리가 하는 일이 잘 될수도 있고 아니면 하는 일마다 안될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성공하는 방법을 알았는데 1일 1선의 습관을 버리는 사람은 없겠죠. 지금 당장 나의 곁에 있는 그를 기쁘게 하기 위해 무슨 말을 할까, 무엇을 해줄까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출발한다면 저에게도 성공이 찾아오고 하는 일도 잘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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