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성격을 바꿀 수 있다 - 어제와 다른 나를 만나기 위한 성격 바꾸기 연습!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이해수 옮김 / 좋은날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성격을 바꿀 수 있다.

제목만으로도 힘을 얻습니다. 누구보다 성격을 바꾸고 싶은 저이기에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책입니다. 표지에 있는 글들은 온통 저를 말하고 있는듯 합니다.

소심함, 허둥대는 성격, 낯가림, 자신감 부족…

내게 필요없는 성격은 버려라!

이런, 제게는 온통 버려야할 성격만 있네요. 소심하고 낯가림 심하고 자신감 부족한 저는 이제껏 버려야할 성격만 가지고 있었나봐요. 사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두렵고 낯선 환경과 접하는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학창 시절 나중에 일을 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과는 말한마디 하지 않고 내 할일만 끝내고 집으로 바로 갈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삶이다보니 혼자서는 살수없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내성적이고 낯가림 심한 제가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늘 성격을 바꾸어보자 하면서도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타고난 성격이라 생각하며 쉽게 바꿀수 없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성격을 바꾸고자 하는 마음은 곧 변화에의 바람이니다. 그리고 변화에서 가장 힘든 것은 새로운 뭔가를 떠올려야 하는게 아니라, 이전부터 나를 옥죄는 틀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거기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 본문 31쪽

  

성격을 바꿔주는 7가지 심리 테라피

테라피 1 - 마음의 벽을 허문다

테라피 2 - 자신의 감정과 마주한다

테라피 3 - 마음의 근원(원체험)을 찾는다 

테라피 4 -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갖고 있는 것을 깨닫는다 

테라피 5 - 마음의 브레이크를 걷어낸다 

테라피 6 - 자기인식에서부터 나를 바꾼다 

테라피 7 - 미래의 행동을 지금 시작한다 

 

책을 보며 내가 얼마만큼 나의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했는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말로는 바꾸고 싶다고 했지만 바꾸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여지껏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나를 속이고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책에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진심으로 자신이 성격을 바꾸기 원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으로 시작합니다. 어떤 이들은 바꾸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저처럼 말뿐인 사람들도 있을테니 진심으로 바꾸기 원한다면 한발한발 내딛듯이 책을 따라 자신의 성격을 바꾸기 위한 일들을 해나갑니다.

 

자신의 성격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다고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의 성격을 무조건 바꾸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수 있다면 굳이 힘들게 성격을 바꾸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지금 가진 성격때문에 더 힘든 시간들을 보낸다면 고쳐야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막연한 생각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나의 성격을 바꾸기 위한 방법들을 하나씩 해나갈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지금보다는 조금더 당당하고 자신있는 내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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