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리더십 - 원칙의 힘으로 시대를 열어가는 청소년 멘토 시리즈
박정태.전도근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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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간혹 내 밑에 사람을 두려하고 나보다 높은 사람이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은 비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답게 살며 그 안에서 서로를 위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대선이 끝나고 만나는 한 사람의 이야기. 대선이 한창일때 아이들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선 알고 있었기에 좀더 깊이 있게 알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떠나 그냥 순수하게 한 사람을 만나려 합니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하는 한 사람을 우리는 만나봅니다.

 

문재인의 성장, 운명이 시작되다, 리더십을 가져라, 멘토에게 배운다, 책에서 배운다, 문재인이 꿈꾸는 세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한 사람이 살아온 이야기를 단순하게 들려주기 보다는 그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삶을 살아왔고 그가 있기까지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과 책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고난과 역경은 찾아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고난에 내게 찾아온것에 대한 원망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런 고난과 역경을 기회로 삼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헤쳐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재인 역시 가난했던 어린시절의 현실을 원망하기 보다는 가난한 시기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자신처럼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사람들의 많은 존경을 받는 이들의 어린 시절이나 그들이 살아온 삶을 들여다보면 우리와는 다른 모습들이 보입니다. 우리에게도 똑같은 시련이 다가오지만 쉽게 포기하는 우리들과 달리 그들은 절대로 포기하거나 그런 세상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리더십을 가져라에서 말하는 10가지 원칙을 지켜라, 소신을 가져라, 인내하라, 용기를 길러라, 경청하라, 청렴하라, 자신을 절제하라, 공평하라, 불의와 타협하지 마라,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가라를 보며 굳이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않더라고 소제목만 봐도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이며 우리들이 살아가며서 갖추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우리 선조들 중에는 '우보'라는 호를 가진 분들이 많다. 우보는 소의 걸음이라는 뜻이다. 세상과 야합하지않고 오직 소처럼 우직하고 진실되게 자신의 길을 걷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문재인의 삶을 되돌아 보면 소 걸음처럼 우직하게 걸어온 것을 알수 있다. 문재인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은 끝까지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 본문 146쪽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그런 모습을 닮고 싶어한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일까요? 아직 우리는 그의모습을 닮을수 없겠지만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발자취를 따라갈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다른 모습 다른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그의 생각이 옳다면 인정해주고 닮아가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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