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탁상용)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 지음, 키와 블란츠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새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날을 맞이한다는 느낌보다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후회되는 일도 많고 반성도 많이 하게 됩니다. 계획했던 일들도 제대로 해 놓은 것이 없다는 생각에 조금은 힘든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연말이라 일도 많아 지쳐있는 시간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눈에 띈 책이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 얼른 책이 오길 바라고 있는데 집에 도착한 것은 작은 선물상자입니다.  

 

 

끈을 살며시 잡아당기니 안에 책이 보입니다. 그냥 책을 만날때와는 색다른 느낌입니다. 매번 다른 사람들에 선물을 주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저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그 선물 안에는 어떤 책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탁상용으로 되어 있어 책상 위에 놓고 매일 볼 수 있습니다. 책제목처럼 365일 동안 긍정의 한줄을 보게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내 잊어버리고 조금만 힘들어도 짜증을 내고 화를 냅니다. 마침 일이 많아 짜증이 많은 요즘 책상에 놓고 하루에 하나씩 읽으며 마음을 추스려 봅니다.

 

 

오늘은 12월 10일.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인자지 유심히 보게 됩니다. 무조건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저처럼 요지부동인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듯 극단적인 모습이 아니라 필요에 의하면 조금씩 변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됩니다.

 

 

문득 책을 보며 1월 1일과 12월 31일의 내용이 궁금해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1월1일 마음 먹기에 달린 일

12월 31일 삶은 계속 되어야 해

 

새해가 되면 우리들은 모든 일을 계획하고 마음 먹은 대로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생각이 흔들리지 않고 계속 가면 좋은데 중간에 여러 번 흔들리다가 결국 한해가 저물때는 연초에 세운 계획들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12월 31일의 글을 보면 절대 포기란 있을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기하면 결국 끝이 되어버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나는 계속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보는 긍정의 한줄. 자신없고 조금은 부정적인 제가 이 책을 보며 지금 당장 긍정적인 나로 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 하나의 글을 보면서 하루하루 나아지지 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