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예언의 힘
로리 베스 존스 지음, 조용만.송경근 옮김 / 한언출판사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힘든 일일까? 글쎄..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힘든 일이 닥치면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다. 심지어 그런 일이 내게 닥친 것에 대해 세상까지 원망하게 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생각과 말에는 무서운 힘이 있다. - 본문 145쪽

 

광고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생각대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특권이 아닐까? 생각할수 있는 존재이지만 과연 그 생각을 옳바르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고 그 삶은 다른 이가 아닌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아주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며 주어진 상황들에 대해 불만을 늘어놓는다. 이런 사소한 생각들조차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이다.

 

부정적인 예언은 바로 우리가 걸려서 헤어나지 못하는 낚시줄과 같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이러한 나일론 끈은 그 세기가 쇠사슬처럼 강하다. 부정적인 예언의 말은 우리에게 상처를 주고 무기력하게 만들며 우리를 꼼짝 못 하게 만들기도 한다. - 본문 149쪽

 

아마도 우리는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을 하며 살아가지 않을까 한다. 우리도 의식하지 못하체 아직 사소한 일상적인 대화에서부터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긍정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그것을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 말에 의해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는 우리들. 아주 가까운 가족들에도 그렇지 않을까? 아무리 속상해도 아이들에게 무심코 하는 말들은 나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든다.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을 예언하라

당신이 무심코 내 뱉은 말, 그것이 인생을 결정한다

 

표지에 나와있는 구절을 몇번씩 되뇌게 된다. 우리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우리의 인생을 결정한다고 하니 이제는 쉽게 아무말이나 할수 없을 것이다. 여지껏 내가 했던 말들이나 행동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나의 행복은 어느날 갑자기 주어지는 선물이 아닐 결국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가 무심코 했던 말들로 이루어진 내 삶을 돌아보며 그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것이다.

 

책에는 성경 구절이 많이 나오는데 기독교가 아닌 내가 온전히 이해를 하지 못하기에 책을 읽어나가는데 조금은 더디게 걸렸다. 좋은 이야기들이지만 종교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